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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처럼 공천 과정에서 분노를 많이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사랑하던 민주당이 가짜 민주당으로 변해과는 과정을 두눈 뜨고 버젓이 바라봤으니깐요.
하지만, 가장 황당한 공천은 맨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바로 조수진 후보입니다.
민변 출신에 여성인권변호사라고 하고, 유시민의 알릴레오 진행을 맏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성 인권 변호사라고 하면서, 성범죄 변호를 많이 했다고 하길래, 여성 피해자 변호를 잘 했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정 반대로 성범죄 가해자를 주로 변호했더군요.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변호를 한 것이 아니고, 여성 인권 침해를 위한 변호를 한 셈입니다.
거기다 워낙 엽기적인 성범죄자들을 많이 했고, 변론의 논리를 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범죄나 강력범죄의 경우 실제 사건이 있었다고 하면 가해자의 반성을 이끌고, 형량을 낮추는 쪽으로 변호를 많이들 한다고 하는데요. 조수진 변호사는 사건의 책임을 피해자 또는 다른 3자에게 책임을 넘기는 듯한 논리로 변호를 했다는 것입니다. 엄연히 2차 가해로 보이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 사람이 그나마 민주당에서 일을 좀 했다는 박용진의원 찍어내기에 마지막에 동원되었다는 것이 훨씬 씁쓸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표도 데이트 폭력 등의 변호를 통해 조수진 변호사와 비슷한 수준의 여성 인권의식을 갖고 있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공천을 취소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결국 유권자들이 심판해줘야할텐데요.... 과연 그러실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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