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최초로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청정 국가로 선전해왔던 북한도 오미크론에는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조선 중앙 TV에서 " ...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 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 ... 발열자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일치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이야기함으로써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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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새벽 긴급회의를 소집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정원 위원장을 제외한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 지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가의 비상방역체계를 최대 수준으로 전환하라고 지시를 했는데요. 어떤 조치인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보다 더한 봉쇄 조치를 취하게 될 것 같은데요. 외부로 백신 조달을 위한 노력에 나설 경우 한국 정부의 지원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남북 대화의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혹시라도 오미크론에 따른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의료 체계가 붕괴되는 일이 벌어진다면, 북한 정세가 급변할 지도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중국도 코로나 지원은 여력이 없이 보이니깐요.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북한, 코로나19 감염 첫 인정…김정은, '마스크 쓰고' 회의 참석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662696?cds=news_media_pc 

북한, 코로나19 감염 첫 인정…김정은, '마스크 쓰고' 회의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