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또 포격했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초기에 점령한 유럽 최대 원전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또다시 포격했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 발전소는 가동 중단 상태에 있지만, 최소한의 연료 공급으로 전력을 가동하고 있는데, 이 전력이 끊기면 방사능 유출 등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연료는 10일치 분량 정도가 남았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계속 핵무기 사용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하나의 위협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인데요. 유럽 최대라는 규모 만큼이나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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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사용 자체에 대해서는 미국과 서방이 나서서 러시아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하고 있지만, 왠일인지 러시아의 거듭되는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폭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미온적인 대응을 이용한 것인지 러시아는 자포리자 폭격을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하면서 논란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누구의 소행인 지 간에 안전이 최우선이니,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이러다가 정말 체르노빌 사태가 재연될 지도 모를 일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