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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김혜경씨의 risk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by 매뉴남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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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씨의 불법/과잉 의전 문제가 불거졌을 때, 핵심의 중심에 섰던 5급 공무원 배모씨는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을 자기가 이재명, 김혜경 부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스스로 알아서 한 일이라고 했었습니다.

 

 

거기에 김혜경씨가 2차 공개 사과할 때도 자신은 일어난 일에 관여하지 않았고, 인지하지도 못했다는 입장은 견지했었는데요. 사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부분일 수 있지만, 증거가 없다보니, 말만 많지 흐지부지 되어가는듯 했습니다.

 

2022.02.09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두번째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종편에서 증거가 될 수도 있는 녹음 파일을 하나 방송했습니다.

 

[단독] '김혜경 직접 지시 없었다'는데…공무원 배씨 "댁에 누구 계세요" "예약했습니다" (2분 24초)

https://youtu.be/vOsG-cBEf7E

 

파일은 배모씨가 A씨를 질책하느라 통화하는 와중에 김혜경씨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자연스럽게 두사람의 통화가 녹음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전화 내용을 유추해보면, 김혜경씨의 지시에 따라 예약을 하는 것 같은 상황이 느껴집니다.

 

또 한가지는 김혜경씨가 7급 공무원 A모씨는 5급 공무원 배씨가 소개를 해서 한번 딱 봤다고 했지만, A모씨는 대리로 끊은 문진표 등을 전달할 때도 김씨를 봤다는 등의 증언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인 카드 유용 의혹도 단순 카드 사용 사실을 넘어서, 언론에서 법인 카드로 맛집 투어를 했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오고, 매번 10인분 가량의 음식을 구매해서 그 많은 음식을 누가 먹었는가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배모씨 마저도 이재명 후보 집에 기생충이 사는것 같다는 말을 하는 녹음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모두가 정치인으로써는 최악의 상태로 희화화되어버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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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은 친 보수 색채를 강하게 띤 종편이라 신뢰도를 낮게 가질 사람들도 있겠지만, 왠지 이 녹음이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고, 향후에 더 큰 녹음이나 녹취록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의 역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 등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더 안개 속인 대선 정국에서 앞으로 더 튀어나올 지 모르는 김혜경씨의 risk가 어떻게 작용할 지 두고 봐야할 이슈인 듯 합니다.

 

 

김혜경씨 의혹 관련 이전 게시글들입니다.

 

2022.02.09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두번째 사과를 했습니다.

 

2022.02.07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김혜경씨 의혹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전략을 택한 것 같습니다.

 

2022.02.04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의혹에 대해 좀더 진일보된 사과를 했습니다.

 

2022.02.03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022.02.03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공무원 사적 유용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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