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CPI 발표를 앞둔 하루 전날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가 0.6 밑인 0.58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CPI 발표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Macro를 투자에 감안하는 사람들은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T10Y2Y)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것은 높은 것이지만, 장단기 금리차도 계속 봐야하는 이유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가고, 장단기 금리차가 0을 향해 내려가거나,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서 마이너스로 갈 수도 있는데요. 이 때는 경기 침체에 대비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기 투자자라서 절대 포트를 수정하지 않을 거라고 하시는 분은 특별히 할 것은 없지만, 마음의 준비는 어느 정도할 필요가 있겠지요.
특히, 장단기 금리차가 지금보다 더 줄어들게 되면, humble하고 nimble하겠다고 밝혔던 FED의 움직임을 더욱 주시해야할 것입니다.
2022.02.08 - [투자/시황] - FED의 금리 인상은 예측보다는 대응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플레이션이 안잡히면서, 금리차가 그렇게 된다면 모두들 무서워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도 해야할 수 있습니다. 한국 방송에 최근에 워낙 각종 상황에 대한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잘해주시는 전문가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CPI 발표 전후 특히 이후에 미국채 10년물의 금리가 2%를 넘길 지 관찰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때 함께 장단기 금리차도 같이 보시면 또 다른 관점 하나를 더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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