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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캐나다가 멕시코를 누르고 월드컵 진출에 한발짝 다가갔습니다.

by 매뉴남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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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이래 한번도 월드컵에 진출한 적이 없는 캐나다가 추운 에드먼튼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강호 멕시코를  2-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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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겼을 뿐만 아니라, 총 8개 국가가 3개의 진출권을 놓고 진행하고 있는 대회에서 1위로 올랐습니다. 참고로 4위를 한 나라는 다른 대륙 예선에서 진출권을 아깝게 못 딴 나라들과 진출권을 놓고 다시 경기를 해야합니다.

 

Canada at top of CONCACAF World Cup group after beating Mexico 2-1

https://www.ctvnews.ca/sports/canada-at-top-of-concacaf-world-cup-group-after-beating-mexico-2-1-1.5669361

 

Canada at top of CONCACAF World Cup group after beating Mexico 2-1

A record-tying night from Cyle Larin not only propelled Canada to a 2-1 win over Mexico on Tuesday at Commonwealth Stadium, but put the Canadians at the top of their CONCACAF World Cup group.

www.ctvnews.ca

 

각 팀당 총 14 경기씩 하게 되어있는데 지금까지 8경기가 끝났으니 중간점을 지났는데요. 끝까지 선전해서 36년 만의 숙원을 풀 지 봐야겠지만 현재로 봐서는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참고로 2026년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월드컵에 진출하면, 캐나다에 지난 2002년 한국에서 처럼 축구 붐이 일 가능성도 상당히 있어보입니다.^^

 

wikimedia

 

경기를 보다보면 아이스 하키와는 달리 대부분의 선수가 유색인종인 것을 보면, 지난번 테니스에서도 그랬지만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축구에서도 꽃을 피운다는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재밌는 점은 추위에 약한(?) 멕시코와의 이번 홈 경기가 추운 에드먼튼에서 열렸는데요. 가장 추운 날씨에서 치룬 한 경기로도 기록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실제 이번 경기의 날씨 조건에 대해서는 CNN을 비롯한 여러 언론에 말이 많은데요. 경기 중에 실제 딱딱한 바닥과 얼음 등이 캐나다 골에 행운으로 작용했다고도 하는데요. 뭐, 그 정도 홈경기 어드밴티지야, 축구의 한 부분 아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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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0월에 있었던 멕시코와의 1차전 무승부 경기를 보면 캐나다의 이번 승리가 결코 그런 행운과 유리한 조건만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참고로 1차전 경기와 2차전 경기의 동영상 클립 올립니다.

 

캐나다 vs. 멕시코 1차전 (Oct 7, 2021)

HIGHLIGHTS: Mexico vs. Canada in Concacaf World Cup Qualifying (4분 55초)

https://youtu.be/IVBrxLi_mkE

 

 

캐나다 vs. 멕시코 2차전 (Nov 16, 2021)

HIGHLIGHTS: CANADA DEFEATS MEXICO IN WORLD CUP QUALIFYING (6분 22초)

https://youtu.be/NBb-_oas-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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