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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미국뉴스

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구출 작전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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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불 공항에서 대규모 테러에도 불구하고, 아프카니스탄에서의 탈출은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테러로 탈출 행렬이 줄어들 거라는 말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대로 기회를 놓치면 계속 저런 공포 속에서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사람들을 더 절박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U.S. presses on with Afghan evacuations despite fears of more attacks

https://www.ctvnews.ca/world/u-s-presses-on-with-afghan-evacuations-despite-fears-of-more-attacks-1.5563494

 

U.S. presses on with Afghan evacuations despite fears of more attacks

The United States pressed on into the final days of the chaotic airlift from Afghanistan amid tighter security and warnings of more possible attacks Friday, a day after a devastating suicide bombing at the Kabul airport killed well over 100 Afghans and 13

www.ctvnews.ca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어제 테러 이후의 기자회견에서 구출 작전을 자신이 설정한 기한인 8월 31일까지 완성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미군도 그에 따라 긴박하게 움직이는 듯 합니다.

 

 

이미 유럽 국가들도 캐나다에 이어 구출작전은 중단한 상태이고, 탈레반은 기한이 지난 이후에 아프카니스탄에서 떠날 사람은 민간 항공기로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현 상황에서는 바이든이 공개적으로 탈레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그 누구도 탈레반의 말을 신뢰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불신과 과거의 탈레반의 통치 시절의 폭압적인 기억들로 인해 사람들은 추가적인 테러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으로 공항으로 계속되는 탈레반 검문소들을 지나서 가고 있겠지요. 다행히 미군들이 테러 위험에 대비해서 몇가지 조치를 신속히 취하기는 했다고도 합니다.

 

여하튼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서 이제 남은 시간은 미군들 자신들도 떠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불과 3-4일 정도 남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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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비록 캐나다군은 철수했지만, 다른 나라들과 Air Bridge 협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꼭 캐나다 비행기가 아니라도 다른 나라 비행기를 약 500명 정도는 타고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ir Bridge는 상호 협약으로 서로 빈자리가 있으면 상대국 국민을 태워주는 것입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도 기대를 할 수 있는 협약인 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대한 빠져나오게 도와주고, 그 뒤로도 계속 남은 사람들을 데리고 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들의 조속히 정리가 되고, 공유되길 바래봅니다.

 

* 아프카니스탄 관련 이전 글들입니다.

2021.08.18 - [뉴스 & 영어/기타 주요 뉴스] - 탈레반(The Taliban), 그들은 누구인가.

 

2021.08.22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탈레반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

 

2021.08.26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현재 아프카니스탄 상황에서 탈레반이 주도권을 쥔 듯한 느낌입니다.

 

2021.08.26 -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 캐나다군의 아프카니스탄에서의 구출 작전이 끝났습니다.

 

2021.08.27 -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 아프카니스탄에 대규모 인질을 남겨두고 떠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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