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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미국뉴스

뉴욕시가 모든 교직원들은 백신을 접종 받아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y 매뉴남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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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 개학이 불과 몇주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어린이들을 위한 COVID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아이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 학교의 ventilation 시설 등과 같은 것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긴 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핵심적 사항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 학교 교사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여부인 것 같습니다.  

 

2021.08.09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개학을 앞두고 교사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교사들의 백신 의무화는 여전히 논란이 있었으나, 개학이 다가오고 FDA에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것을 계기로 뉴욕시가 모든 교직원들은 9월 23일까지 최소 1차례의 접종이라도 받드시 받아야한다고 Bill de Blasio 뉴욕 시장이 발표했습니다.

 

 

사실상의 교사들 백신 의무화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것 같습니다. COVID 초기에 워낙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 시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조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작년 6월에 re-open을 할 때 Bill de Blasio 뉴욕 시장이 나와서 비장한 모습으로 각오를 다지면서 발표했던 것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물론 그때에 비하면 COVID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많은 준비가 되어있으니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관련되는 일이다 보니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 클립은 abc news의 관련 뉴스 클립니다.

New York City schools mandate vaccines for all teachers after FDA approval (4분 54초)

https://youtu.be/AI5MHGR-yfg

 

뉴욕 시의 Schools Chancellor인 Meisha Porter가 나와서 인터뷰를 했는데요. 진행자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교사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 지를 계속 질문을 던지지만, Schools Chancellor는 교사 노조들의 반발을 의식한 것인 지 끝까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FDA에서 완전 승인한 마당에 교사들도 거부할 명분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고, 여러 회사들이나 단체에서도 백신을 의무화하는 추세라 지금까지 백신을 거부해왔던 교사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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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표는 아이들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없는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일텐데요. 교사들도 협조하고, 제약사도 어린이용 빨리 개발하고, 무엇보다 치료제가 빨리 나와서 이런 논란 자체가 없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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