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딸의 부산대학교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에서 딸의 입시비리 관련 사항들이 유죄로 판결나면서 관심을 끌었던 딸의 부산대학교 의전원 입학 취소 여부가 결국 취소 쪽으로 발표되었습니다.

 

 

[2보] "조국 전 장관 딸 의전원 입학 취소" 부산대 결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617171&isYeonhapFlash=Y&rc=N

[2보] "조국 전 장관 딸 의전원 입학 취소" 부산대 결론

 

부산대학교에서 발표한 입학 최소 결정문 전문입니다. 

[전문]부산대 조민 씨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5018557

[전문]부산대 조민 씨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문

 

입학 취소 결정문을 보면, 입학 취소의 근거로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집요강 중에 "지원자 유의사항"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제출한 서류의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위조한 표창장과 입학서류에 허위 기재된 경력이 주요 합격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지만, 대학본부는 입학취소 여부를 판단할 때 지원자의 제출 서류가 합격에 미친 영향력 여부는 고려사항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번 일을 두고, 초기에는 표창장이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하다가, 점점 그 표창장이 합격 여부에 영향력이 없으니 괜찮다고 주장하는 측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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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결론을 난 뒤에 보면 너무나 당연한 판단인 것 같은데요.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법원에서 내린 판결은 판사 잘못이라고 승복을 안하는 분위기가 상당히 강하던데, 이번 부산대의 결정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궁금합니다.

 

입학 취소를 당한 당사자나 그것에 관여된 부모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속해있던 사회적 계층(??)의 관점에서 보면 대단한 불만을 가질 수도 있고 억울할 수도 있지만, 그런 정도의 역할을 못해주는 일반 부모나, 그런 부모를 가지지 못한 학생들입장에서는 이렇게 힘들게 결정 난 것의 내용이 너무나 당연한 일처럼 느껴져서 허탈하게 느껴지기까지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조국 전 장관 관련 이전 글입니다.

2021.06.01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