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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

세상에서 제일 추운 곳, 시베리아가 불타고 있습니다.

by 매뉴남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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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베리아라고 하면, 엄청 추운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 뉴스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곳의 여름에 올해는 Heat wave가 닥쳤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적인 불이 나기 시작했하고 합니다.

 

Siberian wildfires now bigger than all other fires in world combined (6분 8초)

https://youtu.be/pYe6QIBdTKs

 

현재까지의 불은 미국, 캐나다, 그리스, 터키 등에서 난 불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더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불을 끌 인력과 장비도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매년 불이 그리 심한 곳이 아니었으니, 불을 진압할 인력도 장비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겠지요. 뉴스 속에는 사람들이 자원 봉사하듯 모여서 불을 끄는 듯이 보입니다. 불의 규모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제 사회가 그나마 그리스, 터키, 미국 그리고 캐나다 등지의 난 불과 진화 작업에 관심이 쏠린 사이에 시베리아는 계속 타오르고, 그 여파는 북극까지 미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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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끔찍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사실 기후 변화는 이제 정치가 되었습니다. 기후 변화를 인정하지 않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정치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들 조차도 내놓는 정책을 보면 유권자 눈치를 많이 보는 정책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의 말처럼 우리가 진정으로 과학을 믿어야하고, 과학이 제시하는 엄중함이 있다면, 솔직히 제시하고 투명하게 정책을 입안해서 사람들과 기업들을 이끌 리더쉽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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