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투자 테마

금 (Gold) 가격이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단위 종가 기준으로 $1,900을 돌파해서 마감되었습니다.

by 매뉴남 2021. 5. 29.
반응형


여러 매체에서 보도하고 있듯이 최근
금가격의 상승세가 눈의 띕니다. 

 

오늘 지난 3월 최저가 대비 약 2개월 반 정도의 기간 동안에 약 14% 정도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1,900을 넘겨서 마감했습니다. 이는 작년 8월에 최고가인 $2,063에 도달하기 직전 7월 중순 경에 2-3주간 급등하면서 보여준 가격 이래 처음으로 기록한 가격대입니다.  

 

 

(금 주간 단위 차트입니다.)

 

(출처: 야후 파이낸스)

 

 

최근 금가격 급등은 언론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 비트 코인 가격 조정, 등등의 이유로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올해 초부터 기술적으로 consolidation이 탄탄하게 진행되면서 주요 가격대를 잘 지켜주면서 어느 정도 예상되기도 하였습니다. 

 

반응형

특히, 최근 금과 비교가 많이 되는 대상인 비트코인에 비해 변동성 면에서 보면 안전자산으로서는 탁월한 면모를 보여서 비트코인으로 들어간 돈이 변심한다면 언제든지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준비(??)라도 하는 듯 해보일 정도였습니다.

 

 

이제 지난 고점까지는 약 8% 남짓 남았습니다.

 

 

워낙 관심들이 암호화폐에 쏠려서 언론에서 많이 다루지는 않지만, 금은 비트코인과 달리 금 실물 자체에 대한 수요가 만만치 않은데요.

 

 

실제 작년 코비드가 창궐하면서 금 가격 급등할 때에는 미국에서의 금화 (Mint) 수요가 급증을 했고, 지금은 일부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중국이 비트코인은 규제하지만, 금 매입에는 관대한 정책을 펴는 등의 분위기에 따라 실물 수요도 살아 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금이 없으면 결혼이 완성이 안된다는 인도를 비롯한 금의 귀금속 수요가 코비드 상황이 완화되가면서 보복 소비형태로 나타나준다면, 금가격이 다시 한번 탄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발표된 대규모 금 채굴 업체들의 Conference call을 들어보면 금 생산 자체는 꾸준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경우가 많아서,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금 부족 상황은 현실화될 수도 있고, 기술적으로도 최고점을 돌파한다면, 예상 외로 많이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비트코인의 급등세에 밀려서 꼰대들의 자산으로 잠시 밀려난 것 같았던 금이 "금값"을 할지 한번 지켜보면 재밌을 듯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