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silver) 가격도 의미있는 고점을 계속 공략하고 있습니다.

금 가격과 함께 은 가격도 의미있는 가격대인 $28 초반대를 계속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Short squeeze 논란이 있으면서 $30대를 넘기는 예외적인 상황이 연출되긴 했지만, 그 이후 급락한 은 가격은 심기일전해서 꾸준히 올라오더니 결국 다시 $28대를 넘나 들고 있어서, 금과 마찬가지로 7-8% 이내의 상승이 추가적으로 나오면 약 10년만에 제대로 $30대를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 주간 단위 차트입니다.)

(출처: 야후 파이낸스)

 

 

은(Silver)의 경우에는 의외로 다양한 수요가 존재하는데요. 금과 같은 귀금속 수요가 소위 poor man's gold처럼 존재하기도 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패널 제작 등에 은이 많이 쓰인다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은도 금처럼 옛날에는 주화로 쓰였구요. 최근에도 금화와 함께 은화의 인기도 꾸준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코비드로 인해 은 광산이 밀집된 남미 쪽의 광산들이 채굴 중단 사태가 많이 벌어졌었다고 하고, 최근 최대업체 중의 하나인 Pan American Silver의 생산 차질 등에서 보듯이 아직도 많은 업체들이 생산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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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은이라는 광물 자체가 독립적인 채굴보다는 금과 함께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은 수요 자체만 놓고 생산으로 대응하기에는 비탄력성이 있는 광물이라고 하던데요. 과연 구리와 같이 산업 수요쪽에서 은 가격을 급등 시킬 일이 벌어질 지는 한번 두고 봐야할 듯합니다. 

 

 

다만, 이런 수요와 공급 측면의 분석과는 별개로 금/은 가격 비율 등을 근거로 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의 뿜뿌질이 계속 이어지기도 하니, 잘 읽고 판단할 필요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