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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확진자가 12일 만에 십만명 넘게 나왔습니다.

by 매뉴남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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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가 백만명명 돌파했다는 글을 올린 지 12일이 지났는데, 온주 통계만 발표한 시점에서 1백 1십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참고로 9십만명에서 백만명까지 약 21일이 걸렸습니다. 

 

Stay-at-home order가 내려진 지도 10일 가까이 되가는데, 확진자 발생은 전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확산되는 느낌입니다. 오늘만해서 온주는 4,812명으로 또 다시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아... 무슨 비트코인도 아니고, 맨날 최고치 갱신이랍니다. ... ㅠㅠ   

 

 

통계를 좀더 자세히 보면, 누적 확진자가 1,001,645명이라는 것은 전체 인구의 약 2.98%, 즉 인구 34명 당 1명씩 확진을 받은 셈입니다.

 

 

실질 확진자(Active Case)도 지난번 누적 확진자가 백만명대일 때 57,022명이었던 것이 빠르게 늘어서 84,610명이 되어서 병원의 부담이 한계에 이르러가는 것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사망자 추이는 확진자가 지난 번에 확진자 십만명 늘어날 때 653명이 늘어났던 것이 475명 증가에 그쳐서 계속 사망자 추이는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게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만 보면 추이가 줄고 있다는 것이지, 십만명이 늘어나는 기간까지 감안하면, 십만명이 늘어나는 기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일일 사망자는 지난 번 십만명 늘어날 때 1일 31명 정도였던 것이 지금은 39.6명으로 대폭 늘어난 것입니다. 오늘 다른 주들까지 발표가 되면 이번 십만명 늘어난 기간 동안의 일평균 사망자는 40명대를 넘어설 것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난번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력은 강하지만, 덜 치명적이라고 했었는데요, 우려했던 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력도 강하고, 더 치명적이라는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Province 별로 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AB와 QC가 전국 평균인 2.98%을 훌쩍 넘어서 4%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40명대였던 MB와 ON이 30명대로 이번에 진입했네요.ㅠㅠ

 

 

확진자는 급속히 늘고, 이번에는 Stay-at-home order도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고, 백신 접종은 더디고 ... 정말 속수무책, 사면초가라는 말만 떠오르는 상황 같습니다...

 

 

미국에 지금 수백만 dose의 백신이 남아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정부에서 인구 비례로 가장 많은 백신 계약을 한 최고의 고객으로서 백신 업체를 협박하든, 우방으로서 바이든에게 사정사정하던지 해서라도 받아와야하는 상황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당이 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던데, 그게 최고의 선거 준비라는 생각을 좀 해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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