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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장관이 윤석열 당선인을 K트럼프라고 불렀습니다.

by 매뉴남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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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책을 출간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조국 전장관이 윤석열 당선인을 K트럼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당선되어서 이제 새로운 정부 출범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렇게 부르는게 국가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 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싫어도 문재앙이라고 부른다거나,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싫어도 찢재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극혐합니다. 상대방을 그렇게 규정하는 식의 호칭을 부여하는 것은 굉장히 비열한 짓이라고 생각하기 때분입니다.

 

 

이번의 정권 교체를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넘어가는 상황과 비교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전진기어를 넣고 잘 전진하던 민주주의가 윤석열 정부에서 난폭하게 후진할 것이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반공·반북·반중 이데올로기가 부활하고, 보수적 기독교 교리가 문화적으로 강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을 동원해서 사정 정국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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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장관에 대해서 이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상대방을 완전히 "적"으로 규정하고 사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적폐 수사라는 이름으로 줄곧 이어졌던 사정도 검찰을 동원해서 이루어졌고, 그 중심에는 윤석열 검사를 중앙지검장으로, 검찰 총장으로 앉혀서 이용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조국 전장관도 윤석열 검사를 상당히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람들의 기억이 틀린 것일까요?

 

 

제발 내로남불 그만 하시고, 자신이 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면 편지를 인용하면서 한 말처럼,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지내시는게 오히려 민주당 진영이 정리가 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조국 "윤석열은 K 트럼프"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36513?cds=news_media_pc

 

조국 "윤석열은 K 트럼프"

[경향신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K-트럼프’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25일 출간된 <가불 선진국>(메디치) 앞머리에 “이 책을 탈고한 후 대선 결과를 접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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