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나온 COVID 19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사의 라게브리오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워낙 강해서 백신도 한계를 보였고, 각종 방역 조치들이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했고, 따라서 의료체계가 대응하는데도 역부족이었습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확진자들이 재택 치료를 하면서 먹는 치료제로 자가 치료하는 방식을 적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실 머크사의 라게브리오는 효능이 낮아서 한국 정부에서 승인이 안났었는데요. 팍스로비드의 도입 물량에 한계가 있고, 팍스로비드 처방이 불가한 사람들에게 라게브리오를 처방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서 라게브리오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처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는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인 60세 이상 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에 기존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사용이 어려운 환자입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치료제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으면, 사망자가 급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지금도 사망자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다소 늦은 듯한 감은 있지만, 이달 말까지 최소 8만명 분이의 라게브리오가 보급된다고 하니, 4월에는 더 많은 물량이 처방될 수 있게 준비를 해주기를 바래봅니다.
여하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라게브리오가 처방되니, 중요한 것은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 '보완재'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지 관찰하는 것이겠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오늘부터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초도물량 2만명분 활용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5143300530?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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