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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by 매뉴남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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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을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의 연장 선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그 시각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람이 바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인 것 같습니다.

 

 

30대 당대표, 그것도 한국 대표 보수 정당의 대표가 된 이준석 대표의 행보는 사실 당선 그 자체가 파격이었고, 그 이후의 행적도 파격을 거듭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면서 늙은 노년층만을 대변한다는 이미지를 깨는데 성공해서, 기존의 6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었던 지지층을 2030세대까지로 확장한 것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 받아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윤석열 후보와 "윤핵관" 운운하면서 충돌할 때부터 그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언행이 지나치다거나, "끝까지 간다"는 이미지, 그리고 손학규, 안철수 대표 등에 대한 언급 등이 그를 "철없고 무례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윤석열 후보와 갈등을 봉합한 이후에는 가끔씩 충돌이 있긴 했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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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도 잠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을 때, 그의 끝임없는 안철수 대표에 대한 조롱은 도가 넘었다는 말이 나왔고, 급기야 유세 버스 사고로 사망한 분들의 "유지"를 놓고 그가 말한 것은 내용적으로는 맞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혐오스러운 반응이 나오기에 충분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본투표 전날 즉, 투표 독려에 집중 해야할 시점에 그가 10%이상의 차로 이긴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집중해야할 분위기를 안이한 분위기로 바꿔버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즉, 쉽게 이길 수 있는 것을 이준석 대표때문에 힘들게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런 평가가 나올 만 한 것이 정권 교체 여론에 비해 윤석열 후보가 받은 득표수의 차이가 꽤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준석 대표입장에서도 막판의 대세론으로 소위 밴드왜건 효과를 노렸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좀 경솔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지방자치 선거가 다가올 것이고, 그 다음엔 자신이 국회로 진출해야하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분명한 공과가 나뉘는 그의 향후 행보에 주목해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與 박지현 "이준석 정치 떠나야…혐오전략 완전 실패"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56625?cds=news_media_pc

 

與 박지현 "이준석 정치 떠나야…혐오전략 완전 실패"

기사내용 요약 "이준석·국힘 여혐 전략에 여성들 투표로 심판" "尹, 성별 갈라치기 안 했다 발뺌 말고 반성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제20

n.news.naver.com

 

 

이준석 “하하하하, 여당 대표”… 국민의힘 종일 축제 분위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674878?cds=news_media_pc

 

이준석 “하하하하, 여당 대표”… 국민의힘 종일 축제 분위기

대선 승리에 재보선 싹쓸이… 의총서 한껏 고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며 웃고 있다. 이 대표는 “하하하하, 여당 대표”란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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