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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전화를 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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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있은 대선에서 후임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의 인연이 참 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시절일 때 검사로서 가장 칭찬했던 윤석열 당선인이고, 문대통령 임기 내내 진행되었던 적폐수사를 윤석열 당선인은 중앙지검장으로써, 검찰총장으로써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검찰 개혁에 대한 마찰과 조국 일가 수사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검찰 총장을 사임하고,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해서 비난하면서 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고, 어제 대통령으로 당선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두사람은 이번 선거기간 중에 윤석열 후보가 한 일간지와 인터뷰하던 중에 한 적폐수사 발언으로 충돌을 빚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사실 전직 대통령이 그랬으면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을 받았을 만한 행동을 문재인 대통령이 하면서 선거 개입을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었지만, 윤석열 후보가 그에 대해 비난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선거 전날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윤석열 당선자의 대표 공약이 여가부 폐지를 비난이라도 하듯이 여가부는 더 강화하고 발전시켜야하는 부처라는 언급까지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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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 두사람의 인연은 이제 물러나는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또 다른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정부 인수인계에서 큰 마찰이 없어야하겠지요. 

 

정부 인수인계에는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철수 대표의 역할이 클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문대통령과 윤당선인이 직접 충돌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는 완충지대가 있는 셈이네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퇴임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으로써 5년간이란 긴 인연을 맺겠지요...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속보]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과 첫 통화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55011?cds=news_media_pc

 

[속보]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과 첫 통화

기사내용 요약 유영민 비서실장 오후 尹 당선인 예방…文대통령 축하 난 전달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튿날인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첫 통화를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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