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PI9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금가격은 선방하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소매업체인 Target의 발표에서 실적 쇼크가 나오는 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이유에서인지 미국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가장 많이 보는 미국 국채 10년물 가 오늘 2.87%가 하락해서 3.7%를 깨고 내려왔습니다. 기술적으로 봐도 쌍봉을 만들고 내려오는 중이고, 조만간 지난 10월 4일에 기록했던 이전 저점인 3.562%를 Test할 것 같습니다. 3.5%대를 깨고 내려간다면 특별한 저항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크로적인 변화가 없다면 3% 초반대까지 밀릴 수도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주식공부 - 저항선과 지지선 (ft. 차트의 기술 - 김정환) 달러 환율이 다소 내려오면서 타국의 미국 국채 매도세가 줄어든다면, 국채 금리 하락은 수급상의 매도세 보다는 경기 침체를 반영하.. 2022. 11. 17.
CPI가 발표된 날 연준이 경기 침체를 위해 모니터링하는 지표가 역전되었습니다.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시장이 환호한 날, 지난 번에 연준의장이 자기들이 경기 침체를 미리 감지하기 위해서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던 18개월 후의 3개월물 금리와 현재 금리의 차가 역전되었습니다. 아래 econforecasting.com에서 캡쳐한 사진을 보면 Nov 2022년 미국채 3개월물 금리는 4.59%이고, 18개월 후인 2024년 5월 3개월물 금리는 4.49%로 역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어제까지만해도 역전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지난번 FOMC 회의 이후 기자 회견에서 블룸버그 기자의 질문에 파월의장이 아직은 역전되지 않았고, 역전되더라도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지표는 경기 침체를 확인하기 위.. 2022. 11. 11.
지난 3월 미국 CPI(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이 8.5%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월 미국 CPI 상승률이 7.9%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컸었는데요. 3월의 CPI 상승률에는 2월 24일에 있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여파가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어제 백악관 대변인이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이 굉장히 높게 나올거라고 말하면서, 시장에서는 9%가 넘을 거라는 말까지 나왔었습니다. 참고로 시장 예상치는 8.4%였습니다. 8.5% 오늘 아침에 발표된 지난 3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은 8.5%였습니다. 1981년 이래 최대폭 상승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음식과 에너지 가격이 가장 크게 뛰었는데요, 에너지 가격은 무려 18.3%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변동성이 강한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CORE CPI도 6.5%.. 2022. 4. 12.
40년만에 최고 CPI가 발표된 날 국채 금리는 급등했고, 금과 비트코인은 하락했습니다. 지난 1월의 미국 CPI가 7.5%로 40년 만에 최고치가 발표되었습니다. 발표 직후 그럭저럭 버티던 시장과 각종 지표들이 3월에 FED가 기준금리를 0.5%해야하고, 7월까지는 1%를 올려야한다는 FED 총재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시장에 충격이 크게 왔습니다. 올게 왔다는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우선 10년물 국채 금리가 가볍게 (?) 2%를 넘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오늘 (2월 10일) 오전 8시 경에 아주 초록색 긴 장대 양봉을 만들면서 출발했던 10년물 금리는 10시경에 2%를 넘었습니다. 참고로 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넘으면, 시장 평균 배당 수익률에 비해, 채권 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자금의 이동이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우려해왔었습니다. 2%.. 2022. 2. 11.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7.5% 올랐다고 합니다. 관심이 쏠렸던 지난 1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발표되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6%가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7.5%가 올라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속보] 미국 1월 소비자물가 7.5%↑…40년만에 최대폭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20426?cds=news_media_pc [속보] 미국 1월 소비자물가 7.5%↑…40년만에 최대폭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5% 급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3%를 웃 n.news.naver.com 시장의 예상치는 전월 대비로는 0.4%, 전년 대비로는.. 2022. 2. 10.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 장단기 금리차가 0.6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1월 CPI 발표를 앞둔 하루 전날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가 0.6 밑인 0.58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CPI 발표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Macro를 투자에 감안하는 사람들은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T10Y2Y)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Source: Fe.. 2022. 2. 10.
FED의 금리 인상은 예측보다는 대응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7차례 FED의 금리 인상 우려와 한번에 0.5%씩 인상의 우려 등으로 기술주들이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비드 기간 중에 혜택을 받고, 급등했던 주식들 중에 지난 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거나, 금년 가이든스를 하향 조정한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심해서, 코비드 기간 중의 급등했던 부분을 대부분 반납한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플이나 아마존 등 여전히 일부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 걱정하지 마라는 전문가들이 상당수 있지만, 역금융장세로 들어가기 초반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관심은 "과연 FED가 어느 정도의 폭과 속도로 금리를 올려나갈까"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최근까지 관행처럼 0.25%.. 2022. 2. 8.
6% 대 인플레이션(inflation) 발표 직후 있었던 San Francisco FED 수장의 인터뷰입니다. 올 한해 동안 내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슈가 계속 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FED의 대응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21.07.31 - [뉴스 & 영어/기타 주요 뉴스] - 요즘 inflation(인플레이션)이 화두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30년 만에 최고치라는 6%대의 인플레이션이 발표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Inflation in U.S. builds with biggest gain in prices since 1990 https://www.bnnbloomberg.ca/inflation-in-u-s-builds-with-biggest-gain-in-prices-since-1990-1.1679859 Inflation in U.S. builds with biggest .. 2021. 11.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