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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3

(환율) 유럽 중앙은행 (ECB) 총재가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두자리수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로 경기 침체 등의 악재가 겹친 유럽 중앙은행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 중앙은행도 아직까지는 경기침체보다는 인플레이션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유럽 중앙은행 ECB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Christine Lagarde) 총재가 7월 이후에 지금까지 기준 금리를 200bps (2%) 올렸지만, 인플레이션이 ECB의 중기 목표인 2%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 올리겠다고 다시 한번 천명했습니다. 그녀의 결연한 의지는 아래 클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agarde Says ECB Expects to 'Raise Rates Further' (2분 25초) https://youtu.be/XZXwN6_0Hg8 거기다 지금까.. 2022. 11. 18.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종전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9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전황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에 지쳐가는 듯한 미국과 유럽에서 조금씩 휴전이나 종전을 원하는 듯한 언급이 나왔고, 보여줄 패를 다 보여주고, 핵무기를 제외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대부분 썼으면서도 전쟁에서 오히려 밀리고 있는 러시아에서도 그런 뉴앙스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전략이나 무기 체계 등을 대부분 들여다보게 된 미국도 핵무기 이외에는 그리 긴장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이미 발톱이 빠진 호랑이가 된 듯한 러시아를 완전히 패퇴시킬 것이 아니라면, 미국은 자국의 경기 침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럽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쟁을 이쯤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요. 며칠 .. 2022. 11. 15.
조심스럽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기대해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최근 패전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은 궁지에 몰렸고,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가지고 있는 패는 대부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급기야 이번 침공으로 병합했던 곳 중의 한 곳인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고 우크라이나에게 다시 회복당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축제분위기에 빠졌고, 러시아 내부는 패배감과 분노가 쌓여가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 성공적으로 병합했던 크림반도와 이번 침공 시에 러시아가 공을 들였던 항구도시 오데사를 전략적으로 이어주는 요충지인 헤르손 전투의 결과로 전쟁은 새로운 전환점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전략적 요충지를 회복했으니, 크림반도로 그대로 진격해서 완전한 회복을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상승의..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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