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대 인플레이션(inflation) 발표 직후 있었던 San Francisco FED 수장의 인터뷰입니다.

올 한해 동안 내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슈가 계속 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FED의 대응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21.07.31 - [뉴스 & 영어/기타 주요 뉴스] - 요즘 inflation(인플레이션)이 화두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30년 만에 최고치라는 6%대의 인플레이션이 발표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Inflation in U.S. builds with biggest gain in prices since 1990

https://www.bnnbloomberg.ca/inflation-in-u-s-builds-with-biggest-gain-in-prices-since-1990-1.1679859

Inflation in U.S. builds with biggest gain in prices since 1990 - BNN Bloomberg

 

발표 후에 San Francisco FED의 President인 Mary Daly가 Bloomberg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Mary Daly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 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Bloomberg에서 인터뷰를 한 정도라면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졌거나, 또는 내부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가정한다면, 향후 FED의 인플레이션 대응과 관련해서 참고가 될 만한 것 같아서 clip을 공유해봅니다.

 

Fed's Daly: Premature to Change Rate-Hike Calculations (2분 38초)

https://youtu.be/-oFq5smxJdc

 

핵심 내용은 우선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것에도 동의하고, 인플레이션이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다는데에도 동의한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비록 단 1년간 지속되더라도 고통을 준다는 표현이 나왔는데요. 인플레이션이 transitory라고 이야기 하면서 1년을 "단기"적인 것처럼 예로 든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Mary Daly (San Francisco FED President)

 

그런 부분을 인정하더라도 현재는 아직 COVID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supply chain 문제가 있고, 서비스 구매에도 문제가 있고, 대면 접촉 등에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고용이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걸 감수하더라도 지금의 FED가 가진 기조를 유지하는 거시 맞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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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6%가 넘으면서 real interest rate이 -6%가 된 것에 대한 질문에도 COVID로 인한 비정상적인 기간이고, 이 기간은 transitory하기 때문에, 아직은 기준 금리 관리 정책에 대해 FED가 입장을 바꾸는 것은 이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여하튼 이분의 말에 따르면 COVID가 종식되었다는 것이 확연한 분위기가 되기 까지는 FED에서 기준 금리를 올리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