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만큼이나 타결된 장소인 장제원 의원 매형 집이 화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협상 전담 의원이었던 장제원 의원 매형의 논현동 자택에서 대선 토론 직후 심야에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만났다고 하는데요. 장제원의원 매형은 카이스트 교수인 성광제 교수라고 하는데, 이분이 안철수 후보가 카이스트 교수 시절부터 친분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친분의 정도가 단순히 알고 지내는 정도를 넘어서 안철수 후보가 2012년 안랩 주식 절반인 약 1천5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인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년간 지내고 있을 정도로 친분과 신뢰가 두터운 사이라고 하니, 안철수 후보로서는 협상 장소 자체도 낯설지 않고, 신뢰를 가질 만 했던 것 같습니다.
장 제원 의원 매형 성 교수의 논현동 자택이 등장한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지난달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도 두 후보의 만남 장소로 이야기되었다가, 만남이 불발되면서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이번 심야 회동 때에는 마침 빈 집인 상태였다고 한다.
주인 없는 매형 집이 이번 단일화에 역할을 톡톡히 한 셈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윤·안, 마지막 TV토론 마치고 장제원 매형 집에서 대화 시작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203032102005
2022.03.03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단일화가 이루어진 막후 심야 150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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