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식 이야기) bought deal public offering과 private placement를 통한 자금 조달 사례: Chorus Aviation 사례

어제 올려드렸던 AltaGas의 Note 발행에 의한 부채 갈아타기(?)에 이어 오늘은 Chorus Aviation의 bought deal public offering과 private placement에 의한 자금 조달 사례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AltaGas와 마찬가지로 Chorus Aviation 추천하려는 글이 아니고,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캐나다 증시에 자주 나오는 사례를 공유해보려는 차원의 글임을 우선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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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Chorus Aviation이라는 회사는 COVID로 인해 타격을 받은 대부분의 캐나다 항공사 중의 하나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항공사에 대한 제대로된 지원책이 정부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살아남아야하는 상황입니다. ㅠㅠ

 

이런 증자도 그런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Chorus Aviation announces $100 million bought deal public offering and a concurrent $30 million private placement from AIMCo and NordStar Capital

 

https://www.newswire.ca/news-releases/chorus-aviation-announces-100-million-bought-deal-public-offering-and-a-concurrent-30-million-private-placement-from-aimco-and-nordstar-capital-814452008.html

Chorus Aviation announces $100 million bought deal public offering and a concurrent $30 million private placement from AIMCo and

주요 내용은

 

1. bought deal public offering

 - 주당 $4.6에 $50million어치 추가 주식 발행

 - $50million어치 상당의 convertible debentures 발행  (이자율 6%, 반기 지급, 2026년 6월 만기) 

 

2. private placement (Alberta Investment Management Corporation, NordStar Capital)

 - 주당 $4.6에 $15million 어치 추가 주식 배정

 - $15million어치 상당의 convertible debentures 배정 (이자율 6%, 반기 지급, 2026년 6월 만기) 

 

1번의 경우에는 15%까지 Over-Allotment Option이 있어서 최대 $115 million까지 될 수 있습니다.

 

 

통상 이런 발표가 있는 경우에는 IIROC (Investment Industry Regulatory Organization of Canada)에서 거래 정지를 시키고, 해제하기도 합니다.

 

 

 

 

아래 기사는 해제 기사입니다.

 

IIROC Trade Resumption - CHR

https://www.newswire.ca/news-releases/iiroc-trade-resumption-chr-802155551.html

IIROC Trade Resumption - CHR

이런 자금 조달 행태가 알아두면 중요한 이유는 주식이 탄력을 좀 받아서 가는 구나 싶으면 가끔씩 이런 증자 계획이 나와서 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Chorus Aviation의 경우에도 어제 $5.01로 마감된 상황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시장 초반에 증자 계획에 있는 offering 가격인 $4.6로 8%이상 빠진 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 확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REIT 같은 경우나, Oil 등 자원 회사들의 경우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단기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은 늘 감안하고 접근하셔야할 사항 중의 하나입니다.

 

 

장기 투자로 접근하는 경우에는 회사의 상황을 고려해서 증자 계획이 해당 기업의 사업이 미치는 영향을 잘 분석해서 +라고 생각되시면, 사실 이런 날 오히려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기준으로 Chorus의 시총이 약 $810million이었는데, Over-Allotment option 제외하더라도 $130million으로 14%가까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회사에서 favor를 많이 준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물론 안전하게 접근한다면, trasanction이 진행되는 것 봐가면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또 하나는 전환 가격을 $6이상으로 정의해줬기 때문에 증자가 성공한다면, 투자자들 특히 private placement로 들어오는 주요 기관이 Chorus의 향후 주가가 최소 30% 이상은 upside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private placement야 이미 이야기가 된 뒤에 발표를 하는 것 같지만, public offering의 경우에는 시장 상황이나, 회사 상황, 업황 등과 맞물려서 계획대로 진행이 안된다면, 드물긴 하지만 이런 Transaction이 계획한 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괜히 주식물량만 늘어나는 단점이 있고, 최악의 경우 offering 가격이하로 떨어진다면, offering 가격이 한동안 저항선 역할을 단단히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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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투자를 권고하거나 특정 종목을 추천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고, 같이 공부하고, 공유하자는 취지의 글이란 점을 밝혀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