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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지난 주 캐나다 COVID 확진자와 입원율 추세 통계입니다.

by 매뉴남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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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News site에 아래와 같은 자료가 나오네요. 나름 의미가 있는 자료라 공유해봅니다.

(참고로 사망율을 확진자가 급증을 하더라고, 지금 나오는 확진자들이 사망에 이르기 까지는 시차가 존재하니 아래 자료에서 동시간대로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듯 해서, 신규확진자, 실질확진자, 입원율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는 주간단위로 87,227명이 새로 발생했는데, 지난 주에 비해 146%가 증가한 셈이고, 인구 10만명당 229.3명 즉 인구 약 436명 1명이 COVID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무료 Test Kit를 배포하면서 어쩌면 확진자가 더 많이 보고 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여하튼 간에 엄청난 숫자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렇게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다는 것은, 완치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완치되는 사람 수 증가 속도 보다 월등히 빠른 확진자 수의 증가를 의미해서 실질 확진자 (Active Cases)의 급증을 의미하겠지요. 그러니, 실질확진다도 128%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주목할 것은 몇차례 언급한대로 입원율입니다. 결국 COVID라는 것이 공공의료의 문제이고, 공공의료가 잘 버텨주면서 대응을 할 수 있냐가 관건이어서, 감염자 중에 병원에 입원을 할 정도의 감염자가 얼마나 되냐가 중요한 요소일텐데요. CBC에 따르면 지난 주에 입원율은 13%가 증가하였고, ICU 에 들어가는 사람은 7%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확진자 증가에 비하면 월등히 적은 비율의 증가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증가가 1,000%가 넘으면 어떻게 될까요? 입원율의 증가가 여전히 13%라고 해도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 절대적인 숫자는 그 비율대로 늘어나는 것이니 병원의 과부하(Overrun)이 불가피해지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Omicron 특성상 자진해서(??) 확진자가 급감하지 않는다면, 확진자의 급증은 백신으로 막기에도 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완전접종률이 한계치에 이르렀고, 부스터 샷도 상당히 맞은 캐나다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렇고, 이번에 나온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 결과처럼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감안해도 그렇고, 확진자를 줄이는 쪽의 시도보다는 지금 나와있는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것 같습니다.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률을 89%를 줄여준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치료제가 승인이 되면 대량 구매할 계획은 발표를 한 상태입니다. 아직 승인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는 구체적으로 뉴스에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빠른 조치를 기대해봅니다.

 

 

위 자료를 가져온 사이트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Tracking the coronavirus

https://newsinteractives.cbc.ca/coronavirustracker/

 

Tracking the spread of the coronavirus in Canada

Get the latest COVID-19 data for your province or territory. Track the number of cases, deaths, vaccines administered and hospitalizations.

newsinteractives.c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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