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표된 온타리오주의 일일 신규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한 10,412명이었습니다. Boxing Day인 오늘은 9,826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아무리 입원율이 낮다고 해도, 병원이 부담이 극에 달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Ontario reports 9,826 new COVID-19 cases after topping 10,000 for the first time
https://www.cbc.ca/news/canada/toronto/ontario-covid19-dec-26-1.6298420
그나마 온타리오주는 어제 성탄절이고 오늘은 Boxing Day이자 일요일인데도 COVID 관련 보고를 했습니다. 다른 Province들은 며칠째 보고 조차 하지 않고 있어서, 내일이나 모레쯤 한꺼번에 같이 보고할 때 누적기준으로 엄청난 숫자들이 보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누적 확진자는 2백만명이 넘고, 실질 확진자 (Active case)도 15만명이 넘을 듯 합니다.
작년의 경우를 봐도 이맘때 확진자가 계절 탓이었는지 급증을 했지만, 정치권은 크리스마스 휴가, 연말연시 휴가 등으로 거의 1월 말까지는 제대로 공식석상에 나오지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긴 휴가를 가기 전에는 국민들에게 이동의 자제 등을 엄청 강조하고,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했었었지요.
글쎄요. 지금 상황은 작년과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지금은 확진자의 급증 정도가 확연히 다르고, 어제 미국 컬럼비다 대학교에서는 기존 어떤 백신도 오미크론을 막는데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즉, 유일하게는 희망을 걸 수 있는 것은 오미크론이 그나마 증상이 미미하다는 것과 치료제가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치료제 승인이라도 빠르게 진행하고, 병원 등에 빨리 배포가 될 수 있게 휴가 중에 죄송스럽지만 나와서 일 좀 해주시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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