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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만기 출소합니다.

by 매뉴남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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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민주당 대선 후보군에 속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는 4일에 만기 출소한다고 합니다.

 

 

2019년에 들어가서 3년 6개월을 살고 나오는 것입니다.

 

안 전지사의 피소 소식과 구속 등은 지지자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고, 개인적으로도 거기에 속하기 때문에 실망스럽고, 안타까웠지만, 그의 행동이 다른 민주당의 많은 성비위 사건들과 오버랩되서 민주당도 각성하고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되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고, 최근까지도 최강욱 의원, 박완주 의원 등을 비롯한 성희롱이나 성비위문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분명하게 해결되거나 마무리되지 않은 채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터져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희정 전지사 개인적으로도 3년 6개월은 엄청나게 괴로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2020년에는 모친상을, 올해 3월에는 부친상을 당하기도 했고, 부인과는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개인사를 봐도 정말 끝까지 간 상황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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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봐서는 그가 다시 재기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그리고 그를 더이상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소한 법에서 정한 죄값을 치른 만큼, 이제는 본인이 어떤 형식으로든, 어떤 위치로 다시 돌아오려는 노력을 하고, 바뀐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그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성문제에 대해 당이 스스로를 한번 추스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의힘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기준이 아닌, 옛날 민주당이 보여주었던 절대적인 기준으로 말입니다.

 

비 오는 시장에서 노란색 옷을 입고, 열변을 토하던 그의 연설 모습이나,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근하게 강연하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떠오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4일 만기 출소…3년6개월 형기 끝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127103?cds=news_media_pc

 

안희정 전 충남지사, 4일 만기 출소…3년6개월 형기 끝나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 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만기 출소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4일 새벽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나간다. 그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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