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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미국뉴스

관심을 모았던 미국 6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by 매뉴남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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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달 동안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0.9% 올랐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예상치였던 0.5%의 거의 두배 가까운 상승률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5.4%나 올랐고, 특히 많이 오른 유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하고도 4.5%가 올랐다고 합니다. 물론 기저 효과 때문에 높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예상치를 모두 훨씬 웃도는 결과라고 대체로 평가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CPI가 발표되자 10년 국채 수익률이 1.363%대로 시작해서 1.415%로 3.8% 가까이 상승해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석은 나뉘어지는 것 같습니다.

 

 

상승률의 1/3 정도가 중고 차량 가격과 트럭 가격 인상 등에서 온 것이라는 점과 하반기 들면서 상반기에 물가 상승을 초래했던 공급망 이슈 등이 완화되면 다시 물가 상승률은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5월에 이미 small business의 48%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5%의 물가 상승은 결국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 상승을 고착화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장초에 예상 외로 CPI가 높게 나왔다는 소식에 금 가격이 많이 올랐으나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고 마무리하고, 미국 시장 주요 지수들도 하락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CPI 발표 자체보다는 7월 말에 FED에서 이런 정보들에 대해 어떤 반응이나 정책적인 변경을 할 것인 지가 더 주목을 받을 것 같아서 오늘 CPI 발표 자체에 대한 반응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되고 여진이 그리 크지 않을 듯 합니다.

 

 

 

 

June's Consumer Price Index comes in at 0.9% vs. 0.5% estimate (2분 56초)

https://youtu.be/N6nnSDHG3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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