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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 이야기

Loblaw에서 미국의 Gatik AI와 손을 잡고 캐나다 최초로 Driverless 배송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y 매뉴남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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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Grocery chain인 Loblaw에서 미국의 deliverty service software개발 회사인 Gatik AI와 손을 잡고 캐나다 최초로 Driverless 배송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Gatik AI는 미국 회사이지만, Toronto에도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Walmart와 함께 시범 사업 중입니다. 2018년에 $4.5million을 Funding 받은 Startup의 성과로는 대단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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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법규상으로 초기부터 완전 무인으로 시작할 수는 없고, 1명의 인력이 Safety driver로서 co-pilot 형태로 승차하게 되니, 이 운영 방식의 도입에 따른 일단 대규모 해고 사태는 당분간은 없을 듯 합니다. 참고로 완전한 무인으로 가기 위해서는 7-10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사실 우버도 그렇고 Driverless car가 도입되어야만 진정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여서, Driver를 없애려는 노력에 회사의 사운이 걸린 얄궃은 상황이긴 합니다. ㅠㅠ

 

차량은 Gatik AI의 Software가 탑재된 Ford Truck을 이용하게 되고, 5개의 고정된 루트를 하루 12시간씩 일주일 내내 운영한다고 합니다. 즉, Loblaw가 보유한 자동화된 Picking 창고에서 지정된 Retail branch로 운영되게 되는데요, 팬데믹 이후에 Loblaw도 온라인 쇼핑 매출이 175%가 늘어난 상황이어서 이번 Pilot 운영이 더더욱 주목 받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이런 형태의 Driverless 차량이 소수이지만, 잠재력은 대단해서 2018년 맥킨지 리포트에서는 Retailer들의 45%의 비용절감으로 년간 $125 Billion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실 이 금액이 대부분 개인 노동자 또는 사업차량의 소득이 줄어드는 비용이겠지요. ㅠㅠ

 

여하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직은 "middle mile"을 대상으로 비교적 단거리를 Cover하는 것을 시험하지만, 차차 장거리도 Target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차량도 대형 차량으로 점점 확대될 것이고, 이런 차들이 전기나 수소로 다니는 세상이 적어도 10년 이내에는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는 기대,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려도 들고 그렇습니다. 

 

 

Loblaw to launch Canada's first autonomous delivery fleet

https://www.bnnbloomberg.ca/loblaw-to-launch-canada-s-first-autonomous-delivery-fleet-1.1526410

 

Loblaw to launch Canada's first autonomous delivery fleet - BNN Bloomberg

Loblaw Companies Ltd. plans to roll out its first autonomous delivery service next month, as Canada's largest retailer explores new ways of shipping goods to customers amid a broad increase in online shopping.

www.bnnbloomber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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