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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어쩌면 7월 이후에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가 Peak에 이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by 매뉴남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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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느 국가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도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느라 모두들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 문득 우려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3월 말경부터 캐나다 전역에서는 1차 Dose와 2차 Dose 사이의 간격을 4개월까지로 늘려놨습니다. 대신 지금은 1차 접종자를 대폭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형국입니다.

 

 

트뤼도의 거듭된 약속은 9월까지 대부분의 사람이 백신을 fully 맞는 것이기 때문에 1차 2차 접종 간격을 감안하면 5월말까지는 현재 약 25%인 접종율을 거의 Full로 끌어올려야한다는 부담이 있는 듯 보입니다. 거기다 경쟁국(?)으로 생각하는 바이든이 취임 후 목표로 제시한 접종율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여서 더욱 가열차게 해줄 것 같습니다.

 

 

우려스럽다는 생각이 든 것은 7월경부터는 3월부터 1차 Dose를 접종 받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2차 Dose를 맞아야하기 때문에 접종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 1차 접종을 못받은 사람이 1차 접종을 기다리는 것은 불편과 불평은 있을 수 있어도 날짜를 조금은 연기를 할 수도 있는 문제겠지만, 1차 Dose 후에 2차 Dose를 4개월이나 늘려놓은 상태에서 4개월이라는 시간이 다가오면 2차 접종을 못받게 될 경우가 생기면 사람들의 걱정은 커지고, 1차 접종부터 다시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에 백신이 남아도는 미국이 변이 바이러스 등의 문제로 이제는 3차 접종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들은 6개월 뒤에 맞을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백신을 계속 보유하거나, 추가로 더 확보할 태세이고, 유럽도 엄청난 물량의 화이자 백신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지금은 백신 확보를 계속 하면서, 현재 확보하고 있는 물량 중에서도 2차 접종을 위한 예비 물량도 검토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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