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캐나다뉴스12 최초 백신 접종자가 사망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작년 12월 4일에 최초로 COVID 백신을 접종받으신 할머니가 사망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향년 89세라고 합니다. 참고로 퀘벡의 Long-term care에서 거주하시는 Gisele Levesque께서 당시에 접종받은 백신은 화이자였습니다. 사인은 자연사로 COVID 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솔직히 첨에는 뭔가 큰일이라도 있는 줄 알고 뉴스를 클릭을 했었는데, 자연사라고 하니, 약간 당황했었는데요. 아무래도 COVID 와중에 희망을 주는 나름 상징적인 인물로 당시에 뉴스에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있을 억측이나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일을 위해 뉴스의 한면을 할애하는 것은 참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isele Levesqu.. 2021. 7. 5. BC 주 버나비(Burnaby)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25명이 갑자기 사망했다고 합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BC 주 버나비에서 25명이 급사했다고 합니다. 원인은 이상 고온 현상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BC 주 한 도시에서만 발생한 사망자 통계이니, 주 전역이 Heat Wave를 경험하고 있는 BC 주 전체로는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망자는 주로 노인분들이어서, 주위 노인분들에 대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국에서 당부했습니다. 사실 퀘벡에서만도 매년 더위로 노인분들이 백명이 넘게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상 기온 현상도 원인이겠지만, 기존의 주거 인프라들이 그런 더위까지는 감안하지 못하고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더 우려스러운 것은 ... 오늘 사실 올릴려다가 안올린 글 중에 COVID 사망자 숫자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2만 6천여명이 아니라 그 두배인 5만 .. 2021. 6. 30. (캐나다 주식 이야기) 미국 정부에서 Air Canada의 refund 지연에 대한 벌금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Transportation Department에서 Air Canada가 COVID로 인해 취소 또는 일정이 크게 변경된 고객들에게 refund를 심대하게 지연한 것에 대해서 $25.5 million의 벌금을 부과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refund 관련한 소비자 고발이 약 6천건 접수되었고, 5,110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고객들은 5개월에서 13개월을 Air Canada가 refund해줄 때까지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를 "extreme delays"로 규정한 것습니다. 근데 여기 살면서 워낙 느린 서비스에 익숙해서 인지는 몰라도, 저 정도 큰 금액 refund 받는데 5개월 ~ 13개월 정도 캐나다에서 기다리는 건 뭐 특별히 기다렸다고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미국은 다른 모양입니.. 2021. 6. 16. (캐나다 부동산 이야기) 지난 2개월간 부동산 시장이 다소 주춤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Bloomberg에서 전 세계 23개국을 조사해서 발표한 글로벌 부동산 버블 랭킹에서 뉴질랜드에 이어 캐나다가 세계 2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지난 4월과 5월에는 판매가 줄고, 가격 상승세도 다소 주춤했다고 합니다. 그래봐야 아직 "사상 최고치" 근방이지만요. ㅠㅠ Bloomberg에 따르면 사실 초저금리의 지속과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주택 수요 급증 등이 전 세계 어디나 공통적인 원인이었고, 특히 캐나다는 거기다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이유가 컸다고 합니다. 높아진 주택 가격은 경제 문제를 넘어 개인들의 주거권을 위협하는 사회적인 문제로 까지 번지고 난 뒤에 늦게서야 정부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까지 나서서 주택 시장 안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모기지로 시장의 모가지(ㅠㅠ)를 다시 .. 2021. 6. 16. PSW에 지급되고 있는 Extra 임금이 8월까지 지급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10월에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COVID 최일선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는 PSW 들에 대해 시간당 $3의 임시 임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올해 3월까지 였으나, 3차 wave까지 발생한 상황이라 6월로 다시 연장이 되었고, 이제 다시 8월 2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정부는 이번 연장을 발표하면서, 8월 말 이후에는 어떻게 할 지 고민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사실 1차 발표할 때 Doug Ford가 $3 임시 임금 인상이 "임시"가 아니라 "영구적"이 되도록 해보겠다고 했었거든요. 처음 임시 임금 인상을 발표하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실 당시 분위기는 PSW 들이 감염 위험과 힘든 상황으로 많이 일을 그만 두는 상황이었고, Long-term care 등에는 PSW가 절대적.. 2021. 6. 13.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 10명이 인도 변이 (Delta variant)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인 Delta variant의 확산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신규 확진자 100명 중 6명 정도가 이 Delta variant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알버타에서는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 10명이 이 Delta variant에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알버타의 case를 두고 약간의 논란이 있는 듯 한데요. 백신이 접종 뒤에 사람 몸에 면역을 완전히 형성하려면 최소 2-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백신 접종율이 최근에 높아진 캐나다이고, 1차 접종이 아직은 대부분이어서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과 백신 자체가 Delta variant에는 별로 효능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신 보급이 빨랐지만, 각종 변이 바이러스로 고.. 2021. 6. 12.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입국한 경우에 사실상 14일간의 격리 기간이 없어집니다. 약 한달 뒤 7월 첫째 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essential worker들이 해외에서 캐나다로 입국하면 지금까지 했어야만 하는 정부 지정 호텔에서의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집에 가서 약 3일간 COVID Test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게 됩니다. 3일간 기다려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바로 활동을 할 수 있으니, 사실상 14일간의 격리 기간이 없어지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호텔에서 격리하면서 호텔비만 2천불 정도가 소요되고, 격리된 호텔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불만이 많았었는데요. 이젠 그런 일이 대폭 줄어들고, 점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혜택(?)이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으려는 동기부여도 더 될.. 2021. 6. 10. (캐나다 경제 이야기)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로 유지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로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매주 채권 매입 규모를 $3billion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Tapering에 대한 이여기도 있었지만, 3차 wave 여파 때문인 지 아직까지는 Tapering을 시작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1분기 경제 성장율은 예상보다 강한 5.6%였지만, 2분기에 3차 Wave에 따른 Lockdown과 활동 규제로 경제 성장이 지체되었고, 아직 고용율이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많이 낮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특히, 젊은 층, 여성 그리고 저소득층의 고용현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올 여름부터 경제가 활성화되고, 내년 하반기쯤이면 경제가 회복할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Bank of Canada keeps key in.. 2021. 6. 1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