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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3

임계점에 다가온 느낌입니다. 주전자의 물을 데워서 따뜻하게 마실려고,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데우다가 100도를 넘으면 기체로 변해서 날라가버리면 컵에 부을 수도 없게 되고, 반대로 식혀서 시원하게 마실려고 냉동실에서 넣어뒀는데, 지나치고 오래두면 얼어버려서 주전자 내에서 얼어버려서 컵에 부어서 마실 수 없게 됩니다. 이런 끓는 점과 어는 점 같이 어떤 수준을 넘기면 물은 액체에서 기체로 또는 액체에서 고체로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되지요. 이처럼 뭔가가 임계점을 넘어서면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일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경험상으로 임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이나 지식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학교에서 유가가 낮아지면,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고 기름 한방울 안.. 2022. 11. 4.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5.1%로 심화되고 있어서 지난 1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2022.01.27 -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했고, 금리 인상을 조만간 하겠다고 시사하기도 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위축 우려가 나오면서, 혹시 이번에도 금리 인상을 연기하지 않을까 라는 예상도 일부 있었지만, 결국 2018년 이래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ank of Canada hikes rates for first time since 2018 https://www.bnnbloomberg.ca/bank-of-c.. 2022. 3. 3.
FED의 금리 인상은 예측보다는 대응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7차례 FED의 금리 인상 우려와 한번에 0.5%씩 인상의 우려 등으로 기술주들이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비드 기간 중에 혜택을 받고, 급등했던 주식들 중에 지난 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거나, 금년 가이든스를 하향 조정한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심해서, 코비드 기간 중의 급등했던 부분을 대부분 반납한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플이나 아마존 등 여전히 일부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 걱정하지 마라는 전문가들이 상당수 있지만, 역금융장세로 들어가기 초반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관심은 "과연 FED가 어느 정도의 폭과 속도로 금리를 올려나갈까"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최근까지 관행처럼 0.25%..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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