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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상화폐

(가상화폐) 코인 시장의 거품이 터지고 있습니다. (ft. 루나코인, 비트코인, 금)

by 매뉴남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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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가 금융긴축 모드로 전환하면서 모든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인 시장의 폭락이 두드러지게 눈에 들어옵니다.

 

 

한때 코인 시장 10위권에 들었던 LUNA가 무려 99%가 폭락해서, 코인 시장 용어로 "먼지"가 되어버린 느낌마저 듭니다. 올해 4월 4일에 $148.339를 기록했던 LUNA는 5월 12일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9시 50분 경에 $0.030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ㅠㅠ

 

LUNA의 폭락으로
한국발 리먼 사태가 터질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인 시장의 대표격인 비트코인 차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작년 11월에 $68,780.625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하락해서 지금은 $28,279.81로 약 58.9%가 하락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렸던 유동성의 힘이 작용했던 점까지는 아직도 현재 가격으로부터 50% 이상 더 하락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니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급등장의 거품이 터지는 것이 어디가 출발점이 될까라는 이야기가 많았었는데요.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주택 모기지를 못갚는 사람이 급증하기 시작하면, 주택 가격 거품이 빠져서 이것이 출발점이 될거라는 시각이 있었고, 급격히 오른 나스닥의 성장주들이 긴축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수익성이 둔화되면 급락하면서 출발점이 될거라는 시각, 그리고 특별한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자금이 몰린 코인 시장의 붕괴가 출발점이 될거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왔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가 같이 진행되는 느낌이 강한데요.

 

사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많은 코인들의 움직임이 초기에 있었던 가치 저장, 인플레이션 헤지 같은 논리에서 벗어나서 나스닥과 동조 현상을 보이기 시작한 지가 꽤 되었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놀라운 상황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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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gold)은 상대적으로 덜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한달 전인 지난 3월 8일에 $2,072를 기록하고 지금 $1,838.7을 기록하고 있으니 약 11%가 빠진 상태인데요. 이 정도면 금가격과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는 금리 상승과 미국 달러화 강세를 감안하면 금은 상당히 선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자산 시장의 움직임으로 혼돈스럽지만, 차분하게 움직임을 봐두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어차피 역사는 반복되니깐요... 

 

 

LUNA 관련해서 참고한 기사입니다.

 

'K코인' 루나 -99%… 비트코인 2만6000달러대 추락 [가상자산 시장 패닉]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835441?cds=news_media_pc&type=editn

 

'K코인' 루나 -99%… 비트코인 2만6000달러대 추락 [가상자산 시장 패닉]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일 급락하며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가상자산 시장에 이른바 '테라 사태'가 더해지며 기름을 부은 것이다. 테라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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