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환율 급락으로 외환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2022.04.20 - [투자/환율] - (환율) 엔화 환율이 20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관심은 주로 미국달러, 캐나다 달러, 한국 원화 환율이어서, 최근 움직임만 한번 봤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가 100을 넘기고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지난 1월말 ~ 2월중순에 잠시 주춤하던 미달러 인덱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FED의 금리 인상, 유럽과 일본 등과의 중앙은행 정책 divergence 등의 영향으로 달러로 매수가 몰리면서 100을 넘긴 채로 거래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미국 달러 강세 가운데에서도 캐나다 달러도 대달러 대비 0.8을 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와 캐나다 중앙은행의 선제적인 긴축 정책 시행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는 통화인 한국 원화 대비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띄면서, 현찰을 사는 기준으로 1,000원을 넘겼습니다.
아래 표는 Naver에서 보여주는 원화와 캐나다 달러간의 환율 시세입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송금해야하는 입장에서 중요한 "현찰 사실때"의 기준으로 한국 시간4월 18일에 1 캐나다 달러당 1,000원을 넘기더니, 그 이후 상승을 이어가서 1,010원을 넘겼습니다.
지난 1년간 변화를 보면 강세흐름이 뚜렷이 보입니다. Naver에서 가지고 온 캐나다 대비 원화 기준 환율 1년 그래프입니다.
작년 4월 21일에 기준환율이 888.59였는데요, 어제 991.35를 찍어서 무려 11.564%나 상승했습니다. 편의상 기준 환율로 계산한다면, 10,000CAD에 맞게 송금하려면 8,885,900원을 송금하던 것을 9,913,500원을 송금해야하기 때문에 1백만원 이상의 더 부담이 생기는 셈이네요. ㅠㅠ
참고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움직임을 보이고, FED가 갈수록 강력한 금리 인상과 Tapering을 실시할것이기 때문에 달러는 계속 강할 거라는 주장과 달러의 이런 강세 움직임이 단기적이고, 장기적으로는 하락세로 돌아설 거라는 전망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환율 관련 도서 요약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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