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인 Toni Gravelle가 현재 매주 $4billion씩 사들이는 Bond 규모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는 COVID 때문에 악화된 경제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중앙은행에서 전격적으로 취했던 QE 조치를 줄여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금융권의 analyst들은 빠르면 4월에 $1billion을 줄여서 매주 $3billion만 매입하고, 연말에 $1billion을 또 줄일 거라고 예상한다고 합니다.
이런 조치는 미국이 내년 즈음에 하려는 것들이고, 다른 G7 국가들도 실질적인 속도조절 조치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기 때문에 캐나다가 G7 중 가장 빨리 행동하는 것 같다고 기사는 전합니다.
근데, 캐나다의 경제 상황이 주로 사실 주택 가격 상승과 Commodity 가격 상승으로 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빠른 조치들은 조심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고도 합니다.
여하튼 이런 움직임의 영향인 지 캐나다 시중 금리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캐나다 달러 또한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만,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는 QE를 완전히 없애더라도 계속 0.25%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시중 금리가 오르고, 물가가 올라도 계속 그렇게 유지할 지는 봐야할 듯 합니다.
2년 넘게 정부 예산 없이 국가를 운영하던 자유당 정부에서 이번 4월에 드디어 정부 예산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예산 속에는 이전에 이미 약속했던 $70~$100billion 정도의 경기 부양책을 위한 예산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고, 이것을 계획 잡을 때 논리가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이렇게 돈을 써도 괜찮다는 것이었는데요. 과연 올해 안에 선거를 통한 다수당 복귀를 목표로 하는 여권에서 이번 예산안 발표 시에 향후 금리 전망이 감안될 지 두고 봐야할 듯 합니다.
Bank of Canada set to slow its bond buying ahead of G-7 peers
https://www.bnnbloomberg.ca/bank-of-canada-set-to-slow-its-bond-buying-ahead-of-g-7-peers-1.1581540
Bank of Canada set to slow its bond buying ahead of G7 peers - BNN Bloomberg
The Bank of Canada is signaling it will the first Group of Seven central bank to clearly start taking its foot off the gas as the nation’s economic recovery from the COVID-19 crisis accelerates.
www.bnnbloomber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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