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식 이야기) 에어 캐나다(Air Canada)에서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작년 COVID로 직격탄을 맞았던 Air Canada에서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에어라인 회사들이 급격히 실적을 회복하는 것을 봐왔기 때문에 에어 캐나다 실적도 기대가 클 수는 있지만, 아직 캐나다의 Re-open 정도와 여행 수요는 미국을 따라갈 정도는 아니어서 조금 다른 관점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Air Canada Reports Second Quarter 2021 Results

https://finance.yahoo.com/news/air-canada-reports-second-quarter-100000275.html

Air Canada Reports Second Quarter 2021 Results

 

우선 궁금한 실적 발표 하일라이트입니다.

 

 - Operating revenues: $837 million (작년 동기 대비 $310 million (59%) 증가) 

 - Operating loss: $1.133 billion 손실 (작년 동기 대비 $422 million (27%) 개선) 

 - Net cash burn: $745 million (일평균 약 $8 million)

 

 

딱 보면 알수 있듯이, 이번 2분기 실적을 요약하면, 아직은 Operation loss 상태이지만,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사실 캐나다의 reopen이 늦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Delta Variant (델타변이) 등의 계속 risk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실적의 개선이나 흑자 전환에도 관심도 중요하겠지만, 보수적인 관점을 가진 투자자라면 캐나다의 항공사 실적의 관심은 만일의 경우에 아직은 얼마나 오랫동안 더 버틸 수 있냐에도 촛점을 가지고 있어야할 듯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위 실적 요약의 마지막에 있는 Net Cash Burn에 여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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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Air Canada가 June 30, 2021 현재로 약 $9.8 billion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Net cash burn 속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충분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단기 Trading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분들도 이 정도 안정성 확인은 하시는게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여하튼 결국 궁극적인 fundamental 개선은 revenue의 완전 회복과 흑자 전환 등이 이어져 나와야할 텐데요. 출발점이 될 Revenue는 정부에서 제한한 Capacity와 연관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8월 9월 연이어 Re-Open 되는 미국과 국제 여행객 수요 증가와 Capacity 증가로 인해 Revenue의 상승은 급격하게 회복 될 것으로 fundamental 개선에 기대를 가져봅니다.

 

 

 

 

 

거기에다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던 것이 항공사 인력 수급 문제였는데요. 최근 여행 수요 급증에 따른 Pilot 수급에 애를 먹었던 미국 항공사들과는 달리 에어 캐나다는 Pilot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최근 기사도 있고 해서 이후 분기의 실적 개선에 더더욱 기대를 가지게 하는 듯 합니다.

 

에어 캐나다의 비상을 기대해봅니다.

 

UPDATE 1-Air Canada has enough pilots to meet demand as U.S. tourists return

https://finance.yahoo.com/news/1-air-canada-enough-pilots-211327375.html

UPDATE 1-Air Canada has enough pilots to meet demand as U.S. tourists return

 

* 에어 캐나다 관련 이전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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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투자를 권고하거나 특정 종목을 추천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같이 공부하고, 공유하자는 취지의 글임을 밝혀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