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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 이야기

(캐나다 주식) 마그나 (Magna International: MG)가 실적을 발표하고, 배당을 인상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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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LG 전자와 합작사 설립으로 유명한 캐나다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Magna가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작년 반도체칩 부족 사태로 전 세계 light vehicle 생산이 17% 정도 줄어든 것 등의 여파로 매출은 작년 4분기 $10.57 billion에서 이번 4분기 US$9.11 billion로 줄어들었고, 수정 후 기준으로 주당 순이익도 작년 4분기에 주당 US$2.83에서 주당 US$1.30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는 이보다도 낮은 주당 0.85센트에 불과했습니다.

 

Magna pressured by bridge closure as auto sector losses climb

https://www.bnnbloomberg.ca/magna-pressured-by-bridge-closure-as-auto-sector-losses-climb-1.1722036

 

Magna pressured by bridge closure as auto sector losses climb - BNN Bloomberg

Canadian auto parts manufacturer Magna International says it is beginning to feel the impact of the Ambassador Bridge blockades on its business.

www.bnnbloomberg.ca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Magna는 분기 배당을 주당 43 cents 에서 주당 45 cents로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월 11일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이 약 2.38%입니다.

 

이런 배당 인상은 작년 동기에 US$738 million (주당 $2.45)의 이익이 올해 US$464 million (주당 US$1.54)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이 눈에 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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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a는 아울러 지금 벌어지고 있는 캐나다의 트럭 운전사 (Trucker)들의 시위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미국 디트로이트로 넘어가는 the Ambassador Bridge 가 봉쇄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실제 일부 완성차 공장이 생산을 줄이거나 아예 생산을 잠정 중단한 곳도 있어서, Magna입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번 캐나다 Trucker 시위는 백신 Mandate 반대 시위로 촉발되었으며, 캐나다 전역의 트럭 운전사들이 트럭을 몰고 오타와에 모여서 하고 있는 시위입니다. 오타와시와 온타리오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지금은 캐나다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Magna 관련 게시글입니다.

 

2021.05.06 - [투자/기업 이야기] - (캐나다 주식 이야기) Magna가 작년 동기 대비 profit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02.19 - [투자/기업 이야기] - (캐나다 주식 이야기) Magna (마그나)가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 증액을 발표했습니다.



2020.12.23 - [투자/기업 이야기] - 마그나 (Magna)가 LG 전자와 함께 전기자동차 부품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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