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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의장의 기자회견으로 달러는 급등하고, 금과 비트코인은 폭락했습니다. (ft. 미국 국채 10년물 Yield)

by 매뉴남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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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30분 경에 FED 의장이 기자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미국 달러 인덱스는 급등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2시경 저점 95.993에서 급등을 시작해서 지금(미국 동부 시간 밤 10시 30분)은 96.605로 급등해서 위쪽으로 관심을 두자고 했던 97 수준에 다가가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금은 간밤에 아시아 시장에서 온스당 $1,848선을 유지하다가, 미국 시장 시작할 때 즈음부터 FOMC에 대한 우려 때문인 지, 하락하기 시작해서 온스당 $1,830대까지 밀렸다가, 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될 즈음에 온스당 $1,832.7에서 본격적으로 하락하더니, 현재(미국 동부 시간 밤 10시 30분)는 온스당 $1,815.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온스당 $1,848에서부터 계산하면 온스당 $30 이상 빠진 셈인데요. 최근의 금 가격의 변동성을 감안하면 폭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습니다.

물론 아직 온스당 $1,80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면 위안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ㅠㅠ

 

 

 

며칠 동안 금과 다른 행보를 보였던 비트코인도 오늘은 역시 금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며칠 전 급락 이후에 반등을 시도해오다가 FED 의장 기자회견 직전까지 $38,901로 $39,000선을 육박할 정도로 상승을 하다가, 기자 회견 시작 후 급락을 시작해서 $35,745까지 하락한 후에 지금(미국 동부 시간 밤 10시 30분)은 다소 회복해서 $36,14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금가격과 비트코인의 하락 뒤에는 미국채 10년물 yield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회견 시작 전에 약 1.77% ~1.79% 정도 사이를 기록하던 것이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1.8%를 훌쩍 넘어서 1.876%까지 급등한 후에 지금(미국 동부 시간 밤 10시 30분)은 1.853%로 여전히 1.8%대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정말 이러다가 모두들 걱정하는 2%대를 넘기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ㅠㅠ

 

 

 

희비가 많이 엇갈리는 날이지만, 구지 의미를 찾는다면, 어쩌면 오늘은 정말 다른 요인없이 순수하게 FED의 금리 정책과 통화 정책에 대해 미 국채 수익률을 고리로, 달러, 금, 비트코인 등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잘 볼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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