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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 이야기

TC Energy에서 Keyston XL 관련 천여개 일자리를 없애겠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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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할아버지의 취임 첫날 싸인한 명령이 캐나다 일자리에 타격을 주네요.ㅠㅠ

 

Keyston XL Permit을 취소하면서, 해당 공사를 담당하던 TC Energy에서 천여명을 해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이프라인이 거의 2,000Km에 이르고, 캐나다 알버타에서 시작해서 미국 네브라스카까지 잇는 것이라, 어느 구간에 이미 정해졌던 일자리가 사라지는 지는 모르지만 안타까운 일입니다. 

 

 

파이프라인 관련 일자리들이 고소득인 자리들이고, 안 그래도 경기가 안좋은 알버타쪽 피해가 클 것 같아서 더더욱 안타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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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주 프리미어는 이번 Keyston XL의 허가 취소는 "이웃 나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나라가 관련된 거대한 공사이고, 이미 오래 전에 허가가 났던 것을 오바마 때 취소하고, 트럼프 때 다시 승인하고, 바이든이 다시 취소했으니 그렇게 비난할 만도 합니다. 무슨 파이프라인이 멸균 우유팩에 찔러 넣는 빨대도 아니고 ㅠㅠ 

 

더군다나, 알버타 주정부는 주정부 예산을 이 프로젝트에 대거 투입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손실도 꽤 커서, 연방 정부에 철강이나 목재 산업이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처럼 미국에 무역 제재 등을 가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트뤼도는 최대한 캐나다의 이익이 반영되기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정작 취소 결정은 존종한다고 말한 상태입니다.

 

여하튼 이 일로 실직하시는 분들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ㅠㅠ

 

TC Energy cutting more than 1,000 Keystone XL jobs

https://www.bnnbloomberg.ca/tc-energy-cutting-more-than-1-000-keystone-xl-jobs-1.1551778

 

TC Energy cutting more than 1,000 Keystone XL jobs - BNN Bloomberg

TC Energy Corp. is planning to eliminate more than 1,000 construction jobs related to its decision to halt work on its Keystone XL pipeline expansion project.

www.bnnbloomber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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