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P (Bombardier Recreational Products)라는 회사명이 말해주듯, Bombardier가 창립해서 2003년에 매각한 회사입니다.
주로 Snowmobile 같은 Powersports 장비업체인데요. 2013년 IPO 이후에 이미 모회사인 Bombardier의 시총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물론 Bombardier가 죽쓴 탓도 있겠습니다.ㅠㅠ
여하튼 BRP가 COVID로 인해 수요가 많이 늘어나서, COVID 초기 적자까지 갔다가 지금은 보복 수요와 신규 수요 덕에 Turnaround하고, 신고가도 갱신을 하고 그랬습니다.
실제 올해 판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1/3 정도가 신규 구매자라고 하니, 실적 성장에 신규 고객 기여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향후 성장 전략으로는 환경 문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내연 엔진 제품들을 전기 제품들로 전환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세바퀴 전기 스쿠터를 공급하고, 도시 내에 사용을 위한 Two-wheeler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번에 side-by-side vehicle을 론칭했다가 가격 할인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사례가 있다보니, 서두르기 보다는 확실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하는데요. 사실 전기 스쿠터나, Two-wheeler 같은 경우에는 워낙 중국 시장이 커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면 상당한 모멘텀이 될 듯 합니다. 하긴 북미시장과 비교한다면, 꼭 중국이 아니라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 국가를 잘 공략해도 큰 모멘텀이 되지 싶어서, 회사의 성장을 눈여겨보면 좋을 듯 합니다.
Sea-Doo maker seeks growth beyond fan base after pandemic boom
www.bnnbloomberg.ca/sea-doo-maker-seeks-growth-beyond-fan-base-after-pandemic-boom-1.1556154
Sea-Doo maker seeks growth beyond fan base after pandemic boom - BNN Bloomberg
The virus brought BRP Inc. an unexpected windfall, with throngs of first-time customers riding out the pandemic on Sea-Doos, snowmobiles and all-terrain vehicles. It’s betting that greener machines can help sustain the growth.
www.bnnbloomber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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