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가 완성차 업체를 인수한다면 Daimler (Mercedes-Benz)가 유력하다는 분석기사입니다.

Tesla 주가가 올해에만 7배가 뛰고, 시총이 $540 Billion이 넘어서서 시총 2위-5위까지 합한 금액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마나 아직 전세계 시장의 점유율이 0.8%에 불과해서, 현재 50만대에 불과한 생산대수를 급격히 늘여야하는 상황입니다.

 

주가와 비지니스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20년 전에 dot.com bubble을 타고 시총이 급증했던, AOL이 당신 Old-line 비지니의 대표격이었던 Time-Warner를 인수했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한 분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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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위인 토요타만 하더라도 1년에 1천만대를 생산하고 있어서 기존 완성차 업체를 인수하면 생산대수를 급격히 늘릴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만약에 인수한다면 어디가 가장 가능성이 높을까 하는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일단 일본업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경영 지배 구조상으로도 그렇고, 전통적으로 외부에서 인수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Ford나 GM도 거론되나, Tesla의 고객군이 inspirational하다는 면에서 구시대 대표적인 업체로 평가받는 미국 업체들은 후보가 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면 남은 곳은 독일이겠지요. Inspirational 한 Tesla의 고객들의 취향이 프리미엄 브랜드와 맞닿는다는 평가에서 VW이 다시 탈락할 가능성이 많아서, 독일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프리미엄 브랜드인 Daimler가 후보로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Dailmer를 인수한다는 것은 사실 Mercedes-Benz를 인수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내연기관 최고의 기술과 현재의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Benz와 전기차 최고의 기술력과 미래의 최고의 브랜드로 꼽히는 Tesla의 조합이라. 흥미있는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Porche나 Lamborghini도 있지만, 지나치게 좁은 niche 마켓을 Target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닐 거라는 것인데요. 규모로 보면 큰 부담은 아니고, 브랜드 측면에서의 인지도 상승은 클 수도 있이서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특히, U.S. stock-exchange 규정이 주주 승인만으로 발행 주식수의 20%는 추가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 시총을 감안하면 $100billion이 넘는 금액이라, 프리미엄을 40% 이상 지불하면 Dailmer를 Permission 신청없이 바로 인수 가능하기 때문에 Elon Musk의 결단이 주목받을 것 같습니다.

 

Reuters 기사 링크입니다.

Breakingviews - Daimler could be Elon Musk's Time Waarner

http://reuters.com/article/us-tesla-electric-breakingviews-idUSKBN28D2ER

 

Breakingviews - Daimler could be Elon Musk's Time War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