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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부동산2

(캐나다 부동산 이야기) 지난 2개월간 부동산 시장이 다소 주춤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Bloomberg에서 전 세계 23개국을 조사해서 발표한 글로벌 부동산 버블 랭킹에서 뉴질랜드에 이어 캐나다가 세계 2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지난 4월과 5월에는 판매가 줄고, 가격 상승세도 다소 주춤했다고 합니다. 그래봐야 아직 "사상 최고치" 근방이지만요. ㅠㅠ Bloomberg에 따르면 사실 초저금리의 지속과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주택 수요 급증 등이 전 세계 어디나 공통적인 원인이었고, 특히 캐나다는 거기다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이유가 컸다고 합니다. 높아진 주택 가격은 경제 문제를 넘어 개인들의 주거권을 위협하는 사회적인 문제로 까지 번지고 난 뒤에 늦게서야 정부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까지 나서서 주택 시장 안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모기지로 시장의 모가지(ㅠㅠ)를 다시 .. 2021. 6. 16.
트뤼도가 지자체장들에게 주거비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캐나다 거의 전국 방방곡곡의 집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일전에 글에도 언급드렸듯이 오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비싸다"라는 생각보다는 개인들이 "주거권을 박탈당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COVID로 너무 많이 돈이 풀려서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 이유는 아닌 듯합니다. 물론 캐나다만의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택 가격 급등에 대하는 언론이나 정치권의 태도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으로 정치권 전체가 시끄럽고, 서울 시장, 부산 시장 보궐 선거에도 영향을 크게 주었다고 하고, 언론이나 정치인 주택 문제에 대해 모두 걱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잠잠했습니다. 잠잠한 정도를 넘어서서 전 캐나다 중앙은..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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