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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4

바이든이 하루 1백만 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유가가 계속되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전략 비축유를 하루 1백만 배럴씩 방출하겠다고 발표해서 WTI가 7% 정도 하락했습니다. 사실 지금 고가로 형성된 가격에 방출하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사서 채워넣으면 되기 때문에 계산상으로는 손해볼 것은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엄청 떨어진 가격에 샀던 것 중에 지금 방출하는 것들도 있겠네요. 하지만, 전략 비축유라는 것이 이런 가격 조정을 위한 기능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주된 기능이 되면 안되겠지요. 근데, 전략비축유 방출을 발표하면서 바이든은 고유가의 모든 책임이 러시아 푸틴에게 있다고 말을 한 것은 솔직히 듣기에 불편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환경주의자들과 민주당 등에서의 규제 정책으.. 2022. 4. 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미국이 바로 개입할 거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예상보다 고전하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었을 때 푸틴이 이미 핵무기를 다루는 부대에 준비를 지시했었고, 최근 러시아 내부에서도 러시아의 안보가 위협받는다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우려에 강경 대응하기 위해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나토와 미국이 전쟁이 즉각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미 나토와 미국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포함한 화학 무기 또는 대량 살상무기를 사용할 경우에 대한 대응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든의 입장은 지금까지 나토 회원국의 영토를 러시아가 침범해야만 나토와 미국에 러시아와 전쟁을 할거라는 것에서 한층.. 2022. 3. 26.
바이든과 푸틴의 감정싸움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 미국이 직접적인 군사적인 행동을 제외하고는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제재 중심으로 대응하면서, NATO 회원국 영토까지의 러시아 진출을 막기 위해 서방국가들과의 동맹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그런 모든 일의 정점에는 침략을 감행한 푸틴과 이에 대응하는 연합을 이끄는 바이든이 있습니다. 바이든은 지금까지는 주로 러시아라는 국가와 푸틴의 측근들을 공격과 제재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푸틴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지는 않을려고 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부터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을 "전범"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더 나아가서는 푸틴을 살인 독재자이자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상대로 부도덕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완전한 폭력배.. 2022. 3. 22.
바이든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3월 8일 오전 11시 경에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수입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로부터의 석유와 가스 수입 금지가 러시아의 핵심 아킬레스 건 중의 하나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의 동맹국에도 막대한 타격이 있을 거라는 판단하에 지금까지 계속 결정이 유보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푸틴이 전쟁을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린듯 합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수입 금지하면 유가가 배럴당 $200을 간다, $300을 간다는 등의 말이 많았었는데요. 발표 직전까지 이미 $128까지로 전일 대비 약8%나 오른 상태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궁금했던 점은 미국이 이런 결..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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