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으로 인한 대치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민주당, 국민의힘, 검찰, 경찰, 청와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등이 개입되면서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께 거부권을 요청하겠다면서 면담을 요청했던 것이 청와대의 거부로 무산되자, 김오수 검찰총장은 지난 주말에 전격 사직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제서야 문재인 대통령 측에서 어쩔 수 없었는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김오수 검찰총장과의 면담도 받아들였습니다. 70분간이나 면담이 이어졌지만, 결국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과 검찰 모두에 대한 양비론을 내세우면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양측이 서로 잘 해결하라는 메세지를 주었습니다. 물론, 검찰총장과 민주당은 각각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했습니다. 검찰총장은 대..
2022.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