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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운동

첫날 걷기 (D-0)

by 매뉴남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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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세운대로 걷기를 하고 왔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구글 맵으로 1.6Km 에 있는 목적지를 정하고 왕복했으니 3.2Km를 걸었네요. 시간이 35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최근 보통 산책겸해서 걷는 거리 보다는 좀더 걸었지만 큰 무리가 었어서 내일도 그럴 생각입니다.

 

산책한 길 인증 샷들입니다.

 

어느 콘도(아파트) 옆길입니다.

 
 
 
 
주택가 길인데 오른편이 대로변이라 언덕 같은 것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것입니다.
 
 

 

가까운 곳에 숲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숲을 걷는 것 보다는 대로변이나 주택가를 걸어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위 사진에 보는 곳과 유사한 곳들을 더 많이 걸을 것 같습니다.

 

주택가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가하게 걷기 좋습니다. 지루하지도 않구요. 대로변도 사실 차량이 그리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어서 매연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공기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달리는 차들을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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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나다에서 걷기의 문제는 사실 겨울에는 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겨울이 오기 전에 많이 해두어야 겠지요.

 

코로나 이전에는 겨울에 걷기 힘들면 대형 상가 빌딩에 와서 걷는 노인분들도 종종 보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추위도 그렇고, 눈이 많이 와서 빙판일 경우가 많아서 야외는 걷기에 좋지 않습니다. 숲은 눈을 못치워서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구요.

 

조심할 점은 대로변이나 주택가를 걸을 때는 뒤에서 가끔 오는 자전거들 때문에 위험할 때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로변이 약간 내리막 길인데, 자전거들이 뒤에서 달려오면서 신호를 보내지 않고 갑자기 옆을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놀라곤 하거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걷기 운동하기에는 참 좋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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