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 접종자가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3월 12일 금요일 기준으로 미국 백신 접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U.S. tops 100 million Covid vaccine doses administered, 13% of adults now fully vaccinated

https://www.cnbc.com/2021/03/12/us-tops-100-million-covid-vaccine-doses-administered-13percent-of-adults-now-fully-vaccinated.html

U.S. tops 100 million Covid vaccine doses administered, 13% of adults now fully vaccinated

 

1억명 중에 약 3천 5백만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거나 J&J 1차 접종으로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니, 미국 인구의 13.5%이고, 거의 캐나다 인구 만큼의 숫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셈이네요. 약 6천 6백만명이 1차 접종만 완료한 상태라고 하니, 몇주내로 완전 접종 통계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Biden 이 공약한 취임 100일만에 1억명 접종을 달성하는 셈이 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32%가 접종을 완료했고, 61%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는 부분이 굉장한 안정감을 줄 수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61% 가 맞으면, 현재까지 확진을 받았던 사람이나, 무증상으로 넘어간 사람까지 합하면 거의 대부분이 어떤 형태로든 면역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백악관에서 설정한 목표가 1일 1백만명 접종이어서, 그것도 너무 느리다는 비난이 있어왔는데, 지난 금요일에는 무려 2백 9십만명이나 접종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특히, 1회 접종으로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J&J 백신이 이미 하루에 약 2십 5만 dose씩 접종이 되고 있고, 1억 Dose를 추가 구매 완료했기 때문에, 앞으로 백신 접종 속도는 더 가속화 되어서, Biden이 새로 제시한 5월 1일까지 전체가 1회 이상 접종,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는 대부분의 접종이 완료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J&J 의 dose가 급격히 공급량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경쟁사인 Merck에서 J&J백신을 공동 생산하는데 합의한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면 비상 상황에서의  정부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이 속도를 내면, 미국 외로 공급되는 백신이 늘어날 거고, 며칠 전 기사처럼 백신에 대해 가장 가격을 많이 지불했다는 캐나다에 당연히 많은 백신이 들어올 것이니, 미국이 완료하는 7월 초가 지나면, 캐나다도 속도가 확 붙을 것 같아서,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