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t. 금, 은, 비트코인)

 

 

무섭게 올라가서 97을 돌파했던 달러 인덱스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97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1월 28일에 97.433을 정점으로 약세 전환해서 지금은 96.37선에서 거래되는 중입니다.

 

달러의 움직임을 하루하루 모니터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Macro가 영향을 많이 미치는 상황이라 자주 보게 됩니다. 가볍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대략적으로 기관들의 의견은 당분간 달러 강세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거라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작년 년말에 나타났던 소비 지수 둔화, 특히, 재고 증가를 근거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설 거라는 전망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기도 합니다. 완전히 상반된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지요.

 

참고로 지난 주 수요일에 FED 기자 회견에 직격타를 맞은 금 가격은 달러 약세 전환에 힘은 듯 다시 반등해서 온스당 $1,800를 회복한, $1,805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와 금이 따로 가는 걸 보면 시장의 공포가 극에 달한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어제 Short Squeeze 1주년을 맞았던 은의 가격도 금과 마찬가지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도 $39,000선을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주요 주가 지수들이 어제 큰폭으로 상승해서 마감했습니다. 아직 고점 대비해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고, 유의미한 이평을 돌파한 상태는 아니어서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아마존, 테슬라, 애플 등과 같은 회사에 장투하는 입장에서는 다시 맘편히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