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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온주가 아수라장이 된 것 같은 분위기인 가운데, Doug Ford가 지난 주에 취한 COVID 조치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by 매뉴남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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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타리오주는 최소한 TV 뉴스 상으로는 정말 아수라장이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료계는 Doug Ford가 자신들의 권고를 무시했다고 강력히 비난을 했고, 야당도 마찬가지였고, 특히 이전에 집권당이었지만, 현재는 극소수 의원으로 명맥만 유지하는 자유당이 Doug Ford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의료계에서는 Essential work의 정의를 엄격히 해서 더 많은 비지니스를 shut-down하라는 것이었고, 야외활동은 오히려 더 개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사실상 모든 건설 공사와 제조업 등도 10일간 문을 닫으라는 것이었고, 이것을 위해 온주 정부가 Paid-Sick-Leave를 도입해라는 것이었습니다. 온주 정부는 연방에서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Paid-Sick-Leave와 중복된다면서 도입을 주저하는 자세를 취했고, 이에 대해 야당, 특히, 제1야당인 NDP가 강력하게 비난을 했습니다.

 

 

거기다 Doug Ford는 Staff 중 한명이 COVID 양성반응이 나와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하늘에서는 4월에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주에 Stay-at-home order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취했지만, 일부의 반발이 거세었는데요. 특히, 경찰이 집밖으로 이동하는 주민을 임의로 세우고 집에 안있고 돌아다니는 이유를 물어볼 수 있게 한 대목이 인권단체들, 특히, 평소에도 경찰이 인종차별적인 대우를 한다고 이야기해왔던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었습니다.

 

 

이 부분이 며칠 째 미국에서 이목이 집중되었던 George Floyd 살해 경찰관 재판과 묘하게(?) 중첩되어서 더더욱 반발을 가져온 듯 합니다.

 

 

결국 경찰에 권한을 주는 부분은 철회했지만, 불만의 여론이 높자 이에 대해 오늘 자가격리에 있는 Doug Ford가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은 좀더 강하게 Lockdown을 하라고 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경찰의 공권력에 대해 이렇게 불신감이 높은 지는 정말 몰랐던 것 같습니다.

 

 

 

 

'We made a mistake': Premier Ford apologizes for enhancing police powers (1분)

https://youtu.be/SSVI2gDvq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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