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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율이 전체 인구 25%를 돌파했습니다. (4월 20일 기준)

by 매뉴남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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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월 20일 기준으로 캐나다의 백신 접종율입니다.

 

(출처: CTV News)

 

25%이면 전체 인구의 1/4이 적어도 한번은 백신을 맞은 셈입니다. 접종 속도가 빠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 숫자는 내려가지는 않고 계속 올라가는 숫자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약국에서도 맞기 시작하니 좀더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아직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5%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백신 공급량 문제와 현장에서 접종 속도 문제를 놓고 연방 정부와 Province 간의 정치적 논쟁이 심한데요. 그것은 제조사에서 받은 물량 중에 얼마나 접종이 실제 되었는지를 보면 적어도 접종 속도 문제는 알 수 있을 듯 한데요. 위에 표를 보면 총 받은 dose 중에 78.78% 정도가 접종이 실시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입고와 백신 접종 현장 배분 등의 시간차, buffer 유지분 등을 감안하면 아직은 백신 접종 속도 문제는 크게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Hotspot에 더 집중해야한다는 의견은 이 통계 숫자와 별개로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공급이 늘어난다고 더 접종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지는 솔직히 의문이지만, 2차 접종율이 높은 미국, 영국 등지에서 3차 접종까지 하겠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백신 확보에 문제가 생길 수는 있을 듯 합니다. 

 

 

백신 접종 관련해서는 지금은 무엇보다 Federal government와 Provincial government의 역량의 문제는 제외하더라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캐나다 국민 ... 또는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백신을 맞을 차례가 오면, 맞는 것이 최선일 듯 합니다. 단, 개인 신념에 따라 거부하시는 분들의 선택도 존중합니다.

 

 

백신 전 세계 현황을 한번 봤습니다. 

(출처: CTV News)

 

세계 평1차 접종 기준 전세계 평균은 6.51%이고, 2차 접종까지 기준 전세계 평균은 2.67%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1차 접종기준으로는 전세계 평균을 훨씬 넘겼고, 2차 접종 기준으로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물론 모집단인 "전세계" 속에는 백신 접종 아예 시작하지도 않은 나라도 있으니, 의미 있는 비교는 아닐 수 있습니다. ㅠㅠ 

 

 

참고로 미국은 하루 전인 4월 19일 기준으로 1차 접종자 40%에 육박하고 있고, 2차 접종자는 캐나다 1차 접종율보다도 다소 높은 25.52%였습니다.

 (출처: C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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