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가 속보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2차례의 부스터 샷으로 총 4번의 백신을 접종 받아서인지 증상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최근에 맞은 부스터 샷이 지난 3월이라고 하니, 불과 4개월 전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돌파감염으로 백신을 수차례 접종한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증상은 미미하다고는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만으로 79세의 고령이라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모든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증상 악화 소식이 나온다거나 하면 세계 정세에 엄청난 파장이 올 수도 있을 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 시점에 미국 부통령인 해리스가 (정권은 다르지만) 지난 번 트럼프 입원 시의 부통령이 든든한 모습을 보였던 것에 비해달리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더욱 긴장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 받았을 때 비해서는 비교적 정돈된 반응이 나오는 걸로 봐서, 코로나 대응이 많이 성숙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불과 며칠 전에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국가들을 순방하면서 각국 정상들을 만나고 왔기 때문에 혹시 다른 주요 인사들로 인해 바이든이 감염이 되었는지, 또는 바이든이 감염 후에 다른 지도자들을 감염시켰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져가는 가운데 나온 뉴스라 더 긴장하게 하는 듯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쾌유를 빕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화이자 부스터샷까지 4번 맞았는데…美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27586?cds=news_media_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