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뉴스 & 영어/한국 뉴스477 전술핵 재배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위협을 법제화하고, 언제든지 핵을 사용할 것처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핵확산 금지 조약인 NPT 가입국이고, 한반도에 배치되었던 전술핵은 철수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취임 100일에 NPT 체제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계속 위중해지다 보니, 여당 내부에서 대통령실과 이런 논의를 하고, 우호적인 여론을 만들어나간다는 것을 협의했다는 모 언론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술핵 재배치 논의 자체가 초기부터 이렇게 공개적으로 되는 것 자체가 좀 부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전술핵 재배치는 상당부분 진전이 되고, 혹은 물리적으로 어느 정도 갖추고 난 뒤에 공개하는 것이.. 2022. 10. 12. 조국 전장관이 장관직을 고사했을 것이라고 후회했다고 합니다. "가불 선진국"이라는 책 출간 6개월 기념 영상에서 조국 전장관이 자신에게 진행된 수사와 처벌이 가혹했다고 하면서, 그럴 줄 았았다면 장관직을 고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게 불찰이 있기는 하나, 자신들에 가해진 처사가 멸문지화에 해당한다고 하면서, 그때로 돌아간다면 장관직과 관련해서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인데요. 자신과 가족들의 잘못 자체에 대한 반성이라기 보다는 수사와 처벌이 지나치게 가혹했다는 쪽에 더 무게를 둔 말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행될 줄 알았다면 장관직을 고사했을거라고 말한 것으로 봐서, 자신에 대한 처벌이 장관직 수락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즉, 장관직에 나서지 않았다면, 자기들이 한 각종 잘.. 2022. 10. 12.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조선 왕조는 일본과의 전쟁이 아닌 안에서 썩어 문드러져 망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친일 국방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그것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의해 망한 것이 아니라 조선 자체가 부패해서 망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이 말이 이재명 대표의 말에 대응하다가 나온 실언인 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쪽이라고 해도 분명한 사과나 해명이 있어야할 것 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형적으로 일본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일본의 침략행위를 정당화시켜주는 발언이 되어서 이재명 대표의 친일국방 발언 만큼이나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정진석 의원은 단순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일 뿐만 아니라 국회부의장직에 있는 사람이어서 일본 우파측의 좋은 핑계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 2022. 10. 11. 이재명 대표가 욱일기가 한반도에 다시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합동 군사 훈련에 대해서 연일 친일 공세를 펴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번에는 욱일기가 한반도에 다시 걸릴 수도 있다고 하면서 훈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한미 동맹으로 북한을 격퇴할 수 있기 때문에 한미일 훈련을 필요도 없는데 하는 것이며 지금 훈련은 한국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고 일본을 방어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말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다분히 선동적인 언어입니다. 며칠 전에 북한은 항공기 150여대를 띄워서 한미일 군사 훈련에 항의했고, 야심한 밤에 미사일을 쏘는 또다른 도발을 했습니다. 미사일을 사실상 북한 전역에서 발사를 하고 있고, 심지어 저수지와 같은 기존에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도 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발달했다는 것이고, 몇번의 선제 타격으로 문.. 2022. 10. 10. 민주당의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한 시각이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 "극단적인 친일"이라고 말한 이후 민주당의원들이 일제히 한미일 군사 훈련을 비난하고 있는 모습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대통령도 한미일 훈련을 승인했고, 문재인 전대통령 시절에도 한미일 군사 훈련을 실시했고, 잠수함을 이용한 일부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더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다 한미일 훈련이 독도에서 180Km 떨어진 곳에서 열렸는데, 동해에 독도가 있다는 말을 표면에 내세우고, 일본의 욱일기와 일본해 명명 등을 이야기하면서 국민감정을 한껏 자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본 미국 영자신문에는 East Sea라고 나온 것을 봤습니다. 물론, 일본해 부분이나 욱일기 부분은 고민거리인 것은 분명하.. 2022. 10. 8. 이창용 한은 총재가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의 주체와 조건에 대해 의견을 이야기했습니다. 강달러가 계속되고, 한미 금리 역전이 발생하자 많은 사람들이 IMF 때와 같은 외환 위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강만수부총리 팀이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위기를 넘기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통화스와프라는 것이 생소한 이야기였지만, 그 뒤로 외환 시장에서 안좋은 이야기만 나오면 단골메뉴로 정부에 요구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야당 등에서 통화스와프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요. 국정감사장에서 이창용 한국 은행 총재가 그에 대한 답변으로 통화스와프의 조건과 결정 주체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우선 한미 통화스와프를 결정하는 주체가 미국 연준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2022. 10. 7. 권성동 의원의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감장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거취에 대한 비난을 하면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혀 깨물고 죽지"라는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김제남 이사장이 현정부가 원전을 다시 육성하려는 방침과 어긋나게 탈원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인물이니, 눈에 가시로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막말을 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일이고, 막말을 한 당사자도 창피한 줄 아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막말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구지 설명하는 것이 우스운 일이긴 하지만, 첫째, 막말은 말하는 사람의 논리를 오히려 약화시킵니다. 막말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말하는 사람의 본질에 집중하게 하지 않고, 막말 자체에 집중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막말은 대화 상대.. 2022. 10. 7. 박수홍씨 친형이 결국 구속되는 걸 보고 든 생각 ... 평소 깔끔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던 박수홍씨가 친형으로 부터 횡령을 당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충격이었습니다. 그 뒤로 나오는 횡령의 규모와 기간 그리고 대담한 방식에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형은 온갖 명목으로 동생의 돈을 횡령했다고 하고, 형수는 거액의 돈을 박수홍씨 통장에서 거의 매일 인출해나갔고, 직업이 가정주부인 형수는 지금은 수백억대 부동산의 주인이라고 합니다. 그 형수도 공범으로 판단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우리 사법 당국이 이전부터 부부 중의 1인만 구속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보면 아마 그런 관례를 따랐을 뿐 죄질을 보면 둘다 구속되어야 마땅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뉴스는 박수홍씨 측의 이야기이니 재판이 진행되면서 형이나 형수의 해명이 나오면 또.. 2022. 10. 7. 이전 1 ··· 3 4 5 6 7 8 9 ··· 60 다음 반응형